본문 바로가기
2015.03.11 23:43

큰 죄

조회 수 68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큰 죄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등바등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을 깨트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 김용택의《그래서 당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20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585
2160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15.02.17 6700
2159 상처는 희망이 되어 風文 2015.01.14 6697
2158 평화의 장소 바람의종 2012.12.27 6694
2157 교환의 비밀: 가난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바람의종 2008.04.22 6692
2156 태풍이 오면 바람의종 2009.04.30 6691
2155 「부모님께 큰절 하고」(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10 6687
2154 지식 나눔 바람의종 2011.12.22 6686
2153 나는 너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 바람의종 2012.06.12 6685
2152 내 마음의 모닥불 바람의종 2012.11.05 6680
2151 겨울기도 - 도종환 (103) 바람의종 2008.12.06 6677
2150 겨울 준비 - 도종환 (104) 바람의종 2008.12.08 6677
2149 반짝이는 눈동자 바람의종 2012.09.26 6668
2148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바람의종 2012.01.13 6666
2147 은행나무 길 - 도종환 (86) 바람의종 2008.10.29 6662
2146 「진수성찬」(시인 이상섭) 바람의종 2009.08.11 6662
2145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바람의종 2007.06.07 6656
2144 사랑의 선물 바람의종 2012.07.26 6654
2143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바람의종 2012.05.23 6653
2142 '좋은 사람' 만나기 바람의종 2012.04.16 6652
2141 청춘의 기억 바람의종 2012.04.30 6652
2140 행복의 양(量) 바람의종 2008.10.20 6651
2139 그대의 삶은... 바람의종 2008.11.11 6648
2138 환희 바람의종 2009.08.31 6648
2137 나도 자라고 너도 크고... 바람의종 2012.10.16 6648
2136 「똥개의 노래」(소설가 김종광) 바람의종 2009.06.09 66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