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10 17:18

기도방

조회 수 60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도방

거울 떼고
달력을 떼고
옷걸이를 떼고
전등을 떼고
책을 내놓고
그릇을 내놓고
가구를 내놓고
못을 뽑고
홀로
방에
들어가다


- 김정묘의 시집《하늘 연꽃》에 실린 시〈기도방〉(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50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870
3035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390
3034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104
3033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733
3032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바람의종 2008.11.12 12120
3031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바람의종 2010.10.23 4915
3030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바람의종 2009.07.06 7655
3029 "내가 늘 함께하리라" 바람의종 2009.05.28 7495
3028 "너. 정말 힘들었구나..." 바람의종 2012.02.16 7560
3027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501
3026 "네, 제 자신을 믿어요" 바람의종 2012.09.06 11515
3025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바람의종 2009.11.03 5980
3024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바람의종 2010.01.14 6199
3023 "당신이 필요해요" 윤안젤로 2013.04.03 12396
3022 "던질 테면 던져봐라" 바람의종 2011.04.12 5455
3021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바람의종 2012.11.01 10364
3020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6096
3019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11.07.27 6147
3018 "미안해. 친구야!" 風文 2014.10.10 13165
3017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9.04.13 7286
3016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바람의종 2010.06.19 4687
3015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바람의종 2011.01.31 4307
3014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바람의종 2008.03.11 9842
3013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바람의종 2010.06.04 3497
3012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150
3011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바람의종 2012.01.17 50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