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방
거울 떼고
달력을 떼고
옷걸이를 떼고
전등을 떼고
책을 내놓고
그릇을 내놓고
가구를 내놓고
못을 뽑고
홀로
방에
들어가다
- 김정묘의 시집《하늘 연꽃》에 실린 시〈기도방〉(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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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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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 지금의 너 | 바람의종 | 2009.06.11 | 7438 |
625 | 매미 - 도종환 (55) | 바람의종 | 2008.08.13 | 7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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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 통찰력 | 바람의종 | 2009.03.14 | 7445 |
621 | 아버지는 누구인가? | 바람의종 | 2008.03.19 | 7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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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 권정생 선생의 불온서적 - 도종환 (53) | 바람의종 | 2008.08.09 | 7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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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 할 일의 발견 | 風文 | 2014.12.03 | 7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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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 나도 내 소리 내 봤으면 | 風文 | 2015.08.09 | 7456 |
612 | 우주의 제1법칙 | 바람의종 | 2011.10.27 | 7460 |
611 | 새해 소망 | 風文 | 2014.12.15 | 74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