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10 17:18

기도방

조회 수 6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도방

거울 떼고
달력을 떼고
옷걸이를 떼고
전등을 떼고
책을 내놓고
그릇을 내놓고
가구를 내놓고
못을 뽑고
홀로
방에
들어가다


- 김정묘의 시집《하늘 연꽃》에 실린 시〈기도방〉(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31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765
1960 두려움 風文 2015.02.15 6664
1959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15.02.15 6161
1958 내비게이션 風文 2015.02.15 7097
1957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風文 2015.02.15 6821
1956 말을 안해도... 風文 2015.02.14 7723
1955 건강과 행복 風文 2015.02.14 6767
1954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風文 2015.02.14 6901
1953 11자의 기적 風文 2015.02.14 6539
1952 사랑이 비틀거릴 때 風文 2015.02.14 5825
1951 펑펑 울고 싶은가 風文 2015.02.10 6135
1950 '눈에 드러나는 상처'보다... 風文 2015.02.10 8467
1949 흔들리지 않는 '절대 법칙' 風文 2015.02.10 6045
1948 기적의 시작 風文 2015.02.10 5734
» 기도방 風文 2015.02.10 6135
1946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風文 2015.02.09 6123
1945 행복을 만드는 언어 風文 2015.02.09 6773
1944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風文 2015.02.09 6073
1943 둘이서 함께 가면 風文 2015.02.09 6093
1942 건강에 위기가 왔을 때 風文 2015.02.09 7525
1941 5분 글쓰기 훈련 風文 2015.01.20 7001
1940 마른 하늘에 벼락 風文 2015.01.18 7252
1939 포옹 風文 2015.01.18 6947
1938 용서를 비는 기도 風文 2015.01.18 6422
1937 빨간 신호 風文 2015.01.18 5693
1936 망부석 風文 2015.01.18 52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