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방
거울 떼고
달력을 떼고
옷걸이를 떼고
전등을 떼고
책을 내놓고
그릇을 내놓고
가구를 내놓고
못을 뽑고
홀로
방에
들어가다
- 김정묘의 시집《하늘 연꽃》에 실린 시〈기도방〉(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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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31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591 |
1977 | 마음의 해방 | 風文 | 2015.04.20 | 5582 |
1976 | 진짜 그대와 만날 때... | 風文 | 2015.04.20 | 7307 |
1975 | 길을 잃고 헤맬 때 | 風文 | 2015.04.20 | 6943 |
1974 | '땅 위를 걷는' 기적 | 風文 | 2015.04.20 | 8269 |
1973 | 손톱을 깎으며 | 風文 | 2015.03.11 | 8362 |
1972 | 큰 죄 | 風文 | 2015.03.11 | 6684 |
1971 | 눈을 감고 본다 | 風文 | 2015.03.11 | 7222 |
1970 | 사랑한다고 말했다가 거절당한 딸에게 | 風文 | 2015.03.11 | 5750 |
1969 |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 風文 | 2015.03.11 | 9945 |
1968 |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 | 風文 | 2015.02.23 | 6606 |
1967 | 영웅의 탄생 | 風文 | 2015.02.23 | 6663 |
1966 | 생사의 기로에서 | 風文 | 2015.02.17 | 6193 |
1965 | 가장 큰 실수 | 風文 | 2015.02.17 | 7068 |
1964 | 베토벤의 산책 | 風文 | 2015.02.17 | 6581 |
1963 | 3분만 더 버티세요! | 風文 | 2015.02.17 | 6713 |
1962 |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風文 | 2015.02.17 | 7757 |
1961 | 고통 | 風文 | 2015.02.15 | 6999 |
1960 | 두려움 | 風文 | 2015.02.15 | 6501 |
1959 | 재능만 믿지 말고... | 風文 | 2015.02.15 | 6048 |
1958 | 내비게이션 | 風文 | 2015.02.15 | 6896 |
1957 |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 風文 | 2015.02.15 | 6588 |
1956 | 말을 안해도... | 風文 | 2015.02.14 | 7558 |
1955 | 건강과 행복 | 風文 | 2015.02.14 | 6567 |
1954 | 학생과 교사, 스승과 제자 | 風文 | 2015.02.14 | 6746 |
1953 | 11자의 기적 | 風文 | 2015.02.14 | 6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