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방
거울 떼고
달력을 떼고
옷걸이를 떼고
전등을 떼고
책을 내놓고
그릇을 내놓고
가구를 내놓고
못을 뽑고
홀로
방에
들어가다
- 김정묘의 시집《하늘 연꽃》에 실린 시〈기도방〉(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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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225 |
1977 | 계절성 정동장애 | 바람의종 | 2012.04.13 | 6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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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 | 그대나 나나 | 風文 | 2015.07.03 | 6144 |
1970 |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 바람의종 | 2010.01.14 | 6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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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 바람의종 | 2009.02.02 | 6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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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 말 한마디와 천냥 빚 | 바람의종 | 2009.05.24 | 6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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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 매력 | 風文 | 2014.12.25 | 6106 |
1959 | 한 발 물러서서 | 바람의종 | 2012.01.18 | 6104 |
1958 | 부처님 말씀 / 도종환 | 윤영환 | 2008.05.14 | 6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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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 「그 모자(母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5.28 | 6102 |
1955 | 정신분석가 지망생들에게 | 바람의종 | 2011.11.18 | 6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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