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1.12 14:20

시어머니 병수발

조회 수 55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어머니 병수발

결혼생활 중
제일 힘들었던 때는
네 할머니의 병수발을 하던 몇 년이었다.
끼니때마다 밥을 떠먹이고, 소변을 받아내고,
심지어는 비닐장갑을 껴야 할 때마다 '내 엄마야,
불쌍한 우리 엄마!'라고 주문을 걸면 정말 내
엄마처럼 느껴졌어.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너만 있으면 된다"며 딸처럼 생각해
주셨으니 내 엄마가 맞았어.


-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04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438
1835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바뀐다 바람의종 2011.08.12 6362
1834 공명 바람의종 2011.08.12 4311
1833 루쉰의 쓴소리 바람의종 2011.08.12 5105
1832 집착하지 말라 바람의종 2011.08.12 5894
1831 희망이란 윤영환 2011.08.16 6949
1830 꿈노트 윤영환 2011.08.16 3472
1829 윤영환 2011.08.16 4203
1828 자기 얼굴 윤영환 2011.08.16 5735
1827 몸을 부지런히 놀려라 바람의종 2011.08.19 3872
1826 행복의 기차 바람의종 2011.08.19 6465
1825 숯과 다이아몬드 바람의종 2011.08.19 4779
1824 또 다른 꿈, 또 다른 결심 바람의종 2011.08.19 4103
1823 멘토(Mentor) 바람의종 2011.08.20 3466
1822 처음 하듯이 바람의종 2011.08.20 6229
1821 왕과 여왕이라도 바람의종 2011.08.20 6407
1820 별빛 바람의종 2011.08.20 3759
1819 팔로워십 바람의종 2011.08.25 7401
1818 일본인의 몸짓, '허리들기' 바람의종 2011.08.25 7580
1817 어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바람의종 2011.08.25 4620
1816 섬광처럼 번개처럼 바람의종 2011.08.25 3444
1815 기름진 음식 바람의종 2011.08.27 4297
1814 보고싶어요 바람의종 2011.08.27 3760
1813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의종 2011.08.27 4902
1812 '이미 회복되었다' 바람의종 2011.08.27 4799
1811 상처 때문에 바람의종 2011.08.29 30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