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25 07:09

다시 오는 봄

조회 수 75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오는 봄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도종환의 시〈다시 오는 봄〉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16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564
3035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514
3034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209
3033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854
3032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바람의종 2008.11.12 12226
3031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바람의종 2010.10.23 4980
3030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바람의종 2009.07.06 7715
3029 "내가 늘 함께하리라" 바람의종 2009.05.28 7593
3028 "너. 정말 힘들었구나..." 바람의종 2012.02.16 7595
3027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573
3026 "네, 제 자신을 믿어요" 바람의종 2012.09.06 11593
3025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바람의종 2009.11.03 6035
3024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바람의종 2010.01.14 6257
3023 "당신이 필요해요" 윤안젤로 2013.04.03 12474
3022 "던질 테면 던져봐라" 바람의종 2011.04.12 5495
3021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바람의종 2012.11.01 10455
3020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09.11.12 6153
3019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바람의종 2011.07.27 6177
3018 "미안해. 친구야!" 風文 2014.10.10 13239
3017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9.04.13 7374
3016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바람의종 2010.06.19 4717
3015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바람의종 2011.01.31 4354
3014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바람의종 2008.03.11 9922
3013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바람의종 2010.06.04 3546
3012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307
3011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바람의종 2012.01.17 5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