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기의 몸
산부인과 문을 걸어 나오는 순간
이제부터는 정말 좋은 음식을 골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아기의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구나.
아기의 몸을 만드는 세포는 음식으로부터
왔구나. 그리고 딸 둘을 모두 젖을 먹여
키우는 동안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먹는 음식이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92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316 |
2735 |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 風文 | 2022.12.26 | 753 |
2734 | 실수의 순기능 | 風文 | 2022.12.24 | 703 |
2733 | 수치심 | 風文 | 2022.12.23 | 644 |
2732 | 걸음마 | 風文 | 2022.12.22 | 796 |
2731 | '그런 걸 왜 하니' | 風文 | 2022.12.21 | 734 |
2730 | 3~4년이 젊어진다 | 風文 | 2022.12.20 | 630 |
2729 | 호기심 천국 | 風文 | 2022.12.19 | 780 |
2728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683 |
2727 | 따뜻한 맛! | 風文 | 2022.12.16 | 767 |
2726 | 실컷 울어라 | 風文 | 2022.12.15 | 773 |
2725 | 차 맛이 좋아요 | 風文 | 2022.12.14 | 891 |
2724 | '우리 팀'의 힘 | 風文 | 2022.12.13 | 1279 |
2723 | 사랑하는 사람은 안 따진다 | 風文 | 2022.12.12 | 890 |
2722 | 삶을 풀어나갈 기회 | 風文 | 2022.12.10 | 799 |
2721 | 나이가 든다는 것 | 風文 | 2022.12.09 | 985 |
2720 | 화가 날 때는 | 風文 | 2022.12.08 | 987 |
2719 | 파워냅(Power Nap) | 風文 | 2022.12.07 | 1036 |
2718 | 말보다 빠른 노루가 잡히는 이유 | 風文 | 2022.12.06 | 1053 |
2717 | 적재적소의 질문 | 風文 | 2022.12.05 | 869 |
2716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風文 | 2022.12.02 | 1048 |
2715 | 신에게 요청하라 3, 4, 5 | 風文 | 2022.12.01 | 777 |
2714 | 신에게 요청하라 1, 2 | 風文 | 2022.11.30 | 776 |
2713 |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려라 | 風文 | 2022.11.28 | 912 |
2712 | 당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4 - 짐 캐츠카트 | 風文 | 2022.11.23 | 811 |
2711 | 당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 風文 | 2022.11.22 | 1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