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22 10:36

뱃속 아기의 몸

조회 수 60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뱃속 아기의 몸


산부인과 문을 걸어 나오는 순간
이제부터는 정말 좋은 음식을 골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아기의 피와 살과 뼈를 만드는구나.
아기의 몸을 만드는 세포는 음식으로부터
왔구나. 그리고 딸 둘을 모두 젖을 먹여
키우는 동안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먹는 음식이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34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819
1910 일단 시작하라 風文 2014.12.30 5619
1909 반성의 힘 風文 2014.12.30 5896
1908 그 아이는 외로울 것이며... 風文 2014.12.30 7659
1907 놀라는 것도 능력이다 風文 2014.12.28 6833
1906 그대는 황제! 風文 2014.12.28 8901
1905 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風文 2014.12.28 7097
1904 청춘의 권리 風文 2014.12.28 7714
1903 '오늘 컨디션 최고야!' 風文 2014.12.28 7865
1902 '공손한 침묵' 風文 2014.12.28 7796
1901 무슨 일이 일어나든... 風文 2014.12.28 8256
1900 매력 風文 2014.12.25 6302
1899 명함 한 장 風文 2014.12.25 8145
1898 다시 오는 봄 風文 2014.12.25 7537
1897 씨줄과 날줄 風文 2014.12.25 8595
1896 사랑에 이유를 달지 말라 風文 2014.12.25 7640
1895 예술이야! 風文 2014.12.25 8078
1894 가슴에 핀 꽃 風文 2014.12.24 9356
1893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風文 2014.12.24 7243
1892 "일단 해봐야지, 엄마" 風文 2014.12.24 8302
1891 또 기다리는 편지 風文 2014.12.24 6159
1890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風文 2014.12.24 7816
1889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12.24 8790
1888 황무지 風文 2014.12.22 10397
1887 선한 싸움 風文 2014.12.22 8196
1886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風文 2014.12.22 6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