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소나무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 정호승의 시〈선암사〉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내 이름은 이기분」(소설가 김종광)
-
창의적인 사람 - 도종환
-
「웃음꽃이 넝쿨째!」(시인 손정순)
-
젊음으로 되돌아간다면
-
씨줄과 날줄
-
화개 벚꽃 / 도종환
-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
유쾌한 시 몇 편 - 도종환
-
헤어졌다 다시 만났을 때
-
손톱을 깎으며
-
곡선의 길
-
심장이 뛴다
-
절제, 나잇값
-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
선암사 소나무
-
벌레 먹은 나뭇잎 - 도종환 (85)
-
「친구를 찾습니다」(소설가 한창훈)
-
핀란드의 아이들 - 도종환 (123)
-
모기 이야기 - 도종환
-
희생할 준비
-
젊은 친구
-
아플 틈도 없다
-
겨울 사랑
-
외로움 때문에
-
6초 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