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13 15:43

새해에는...

조회 수 65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해에는...


새해에는
새로이 눈뜨게 하소서.
낡고 오랜 집에 그대로 살더라도
다시 살게 하시고, 새 꿈을 이루게 하소서.
잠을 터는 산 발치의 한 그루 소나무, 벗을 것
다 벗은 미루나무 빈 가지에도 새로운 피가
돌게 하시고 얼음장 밑 물고기들, 빈 들판
위를 비상하는 새들의 기다리는 눈빛에도
아름답고 새로운 꿈이 반짝이게 하소서.


- 이태수의 시 <다시 새해 아침에>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58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059
» 새해에는... 風文 2014.12.13 6524
1184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風文 2014.12.13 7387
1183 어머니의 소리 風文 2014.12.13 5424
1182 레볼루션 風文 2014.12.13 6812
1181 오늘 風文 2014.12.13 6875
1180 좋은 디자인일수록... 風文 2014.12.13 7795
1179 자신있게, 자신답게 風文 2014.12.15 6830
1178 새해 소망 風文 2014.12.15 7593
1177 살아 있는 땅 風文 2014.12.15 4966
1176 초능력의 날개 風文 2014.12.15 6990
1175 꿈 시장에 불경기는 없다 風文 2014.12.15 6691
1174 비를 즐기는 법 風文 2014.12.16 7099
1173 아프리카 두더지 風文 2014.12.16 7640
1172 진정한 감사 風文 2014.12.16 7897
1171 흉내내기 風文 2014.12.16 8315
1170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風文 2014.12.17 6799
1169 겨울 사랑 風文 2014.12.17 8562
1168 선암사 소나무 風文 2014.12.17 8414
1167 風文 2014.12.17 6934
1166 안무가 風文 2014.12.17 6931
1165 무엇이 두려운가? 風文 2014.12.17 6497
1164 게으름 風文 2014.12.18 8727
1163 휴식은 생산이다 風文 2014.12.18 8438
1162 절제, 나잇값 風文 2014.12.18 8411
1161 '순수의식' 風文 2014.12.18 70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