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할머니와 숲 속을 돌아다닐 때
나는 무당벌레 몸짓을 자세히 본 적이 있다.
나무 밑동에서부터 올라가면서 진딧물을 깨끗이
먹어치운 다음 꼭대기에 오른 뒤에야 녀석은 다른
나무로 날아갔다.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 빨간 바탕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새겨진 둥근 날개 딱지를
활짝 펴고 자랑스럽게 포르르
날아가던 모습.
- 박찬순의《무당벌레는 꼭대기에서 난다》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현실과 이상의 충돌
-
숨겨진 공간
-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
내 안의 절대긍정 스위치
-
사랑 협상
-
인터넷 시대 ‘말과 글’의 기묘한 동거 by 진중권
-
흙을 준비하라
-
쉽고 명확하게!
-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
진정한 자유
-
내 인생 내가 산다
-
매력있다!
-
하기 싫은 일을 위해 하루 5분을 투자해 보자
-
무당벌레
-
내 마음의 꽃밭
-
침묵하는 법
-
젖은 꽃잎 / 도종환
-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
돌풍이 몰아치는 날
-
'놀란 어린아이'처럼
-
'실속 없는 과식'
-
오래 기억되는 밥상
-
정면으로 부딪치기
-
소를 보았다
-
"여기 있다. 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