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 19:38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조회 수 8095 추천 수 0 댓글 0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이젠 가을이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군요
아쉽다고 붙잡을 수는 없겠죠
이 가을이 가고
매서운 추위가 와야만
모든 나무들은 동면에 들어갑니다
이른봄에
따뜻한 햇살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야만
싱싱한 새싹을 내게 되지요
- 이병한의 시〈가을이 떠나려합니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13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443 |
1227 |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 風文 | 2014.11.25 | 7307 |
1226 | 관점 | 風文 | 2014.11.25 | 9110 |
1225 | 칫솔처럼 | 風文 | 2014.11.25 | 7570 |
1224 | 내 안의 절대긍정 스위치 | 風文 | 2014.11.25 | 9678 |
1223 | 혼란 | 風文 | 2014.11.29 | 10042 |
1222 | 착한 사람 정말 많다 | 風文 | 2014.11.29 | 9261 |
1221 | 적당한 거리 | 風文 | 2014.11.29 | 6763 |
1220 | 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 風文 | 2014.11.29 | 9673 |
1219 | 매력 있는 지도력 | 風文 | 2014.11.29 | 6810 |
1218 | 설거지 할 시간 | 風文 | 2014.12.01 | 7640 |
1217 | 불타는 단풍 | 風文 | 2014.12.01 | 6782 |
1216 | 놓아버림 | 風文 | 2014.12.01 | 7406 |
1215 | 뿌듯한 자랑 | 風文 | 2014.12.01 | 6227 |
1214 | 낙천성 | 風文 | 2014.12.01 | 8495 |
1213 | 허물 | 風文 | 2014.12.02 | 7626 |
1212 | 혼자서 앓는 병 | 風文 | 2014.12.02 | 7113 |
1211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 風文 | 2014.12.02 | 10255 |
1210 | 용서 | 風文 | 2014.12.02 | 6540 |
1209 | 승리의 서사 | 風文 | 2014.12.02 | 5487 |
1208 | '우물 안 개구리' | 風文 | 2014.12.03 | 11519 |
1207 |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 | 風文 | 2014.12.03 | 5913 |
1206 | 불사신 | 風文 | 2014.12.03 | 9092 |
1205 | 할 일의 발견 | 風文 | 2014.12.03 | 7380 |
» |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 風文 | 2014.12.03 | 8095 |
1203 | 부모가 찌르는 비수 | 風文 | 2014.12.04 | 6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