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2.01 23:27

불타는 단풍

조회 수 68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타는 단풍

photo_20131030.jpg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도종환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에
                 실린 시〈단풍 드는 날〉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16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683
1835 행복이 무엇인지... 風文 2014.12.05 7518
1834 정답이 없다 風文 2014.12.05 8344
1833 신성한 지혜 風文 2014.12.05 8425
1832 경청의 힘! 風文 2014.12.05 9297
1831 침묵하는 법 風文 2014.12.05 9757
1830 방 청소 風文 2014.12.05 6000
1829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風文 2014.12.04 8463
1828 자기암시, 자기최면 風文 2014.12.04 10809
1827 겁먹지 말아라 風文 2014.12.04 8940
1826 구경꾼 風文 2014.12.04 8098
1825 부모가 찌르는 비수 風文 2014.12.04 6394
1824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風文 2014.12.03 8297
1823 할 일의 발견 風文 2014.12.03 7628
1822 불사신 風文 2014.12.03 9273
1821 웃어넘길 줄 아는 능력 風文 2014.12.03 6109
1820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729
1819 승리의 서사 風文 2014.12.02 5566
1818 용서 風文 2014.12.02 6800
1817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風文 2014.12.02 10581
1816 혼자서 앓는 병 風文 2014.12.02 7421
1815 허물 風文 2014.12.02 7994
1814 낙천성 風文 2014.12.01 8711
1813 뿌듯한 자랑 風文 2014.12.01 6308
1812 놓아버림 風文 2014.12.01 7536
» 불타는 단풍 風文 2014.12.01 68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