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할 시간
이제 지금껏 내가 남긴 것들
내가 먹다 만 그 음식들을 설거지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내가 그동안 벌여놓았던 것들을 먹어치울 시간,
설거지를 해야 할 시간이 온 것입니다.
식칼에 묻은 양념 내를 깨끗이 씻어야만
사과껍질을 벗겨 향기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6424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860 |
| 2660 | 끈질긴 요청이 가져온 성공 - 패티 오브리 | 風文 | 2022.08.22 | 872 |
| 2659 | 단도적입적인 접근이 일궈낸 사랑 | 風文 | 2022.08.21 | 1020 |
| 2658 | 한 통의 전화가 가져다 준 행복 - 킴벨리 웨일 | 風文 | 2022.08.20 | 999 |
| 2657 | 나는 좋아, 그런데 왜 청하지 않니? | 風文 | 2022.08.19 | 957 |
| 2656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 風文 | 2022.08.18 | 998 |
| 2655 | 일단 해보기 | 風文 | 2022.06.04 | 1039 |
| 2654 |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 風文 | 2022.06.04 | 896 |
| 2653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 風文 | 2022.06.04 | 785 |
| 2652 | 나무도 체조를 한다 | 風文 | 2022.06.04 | 1008 |
| 2651 | 빈둥거림의 미학 | 風文 | 2022.06.01 | 873 |
| 2650 | 성냄(火) | 風文 | 2022.06.01 | 966 |
| 2649 | 동포에게 고함 | 風文 | 2022.06.01 | 1033 |
| 2648 | 희망이란 | 風文 | 2022.06.01 | 1233 |
| 2647 | 부모의 가슴에 박힌 대못 수십 개 | 風文 | 2022.05.31 | 1249 |
| 2646 |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 風文 | 2022.05.31 | 1194 |
| 2645 |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風文 | 2022.05.31 | 1530 |
| 2644 | 주변 환경에 따라 | 風文 | 2022.05.31 | 1484 |
| 2643 | 처음 손을 잡았던 날 | 風文 | 2022.05.30 | 1167 |
| 2642 | 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 | 風文 | 2022.05.30 | 1210 |
| 2641 | 하루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 風文 | 2022.05.30 | 1360 |
| 2640 | '사회적 유토피아'를 꿈꾼다 | 風文 | 2022.05.30 | 1378 |
| 2639 | 조각 지식, 자투리 지식 | 風文 | 2022.05.26 | 1061 |
| 2638 | 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 | 風文 | 2022.05.26 | 1113 |
| 2637 | 일기가 가진 선한 면 | 風文 | 2022.05.26 | 965 |
| 2636 | 아이들의 말이 희망이 될 수 있게 | 風文 | 2022.05.26 |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