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1.29 09:28

적당한 거리

조회 수 68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당한 거리


"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89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287
2660 장애로 인한 외로움 風文 2022.04.28 789
2659 지혜의 눈 風文 2022.12.31 789
2658 '어른 아이' 모차르트 風文 2023.11.21 789
2657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風文 2019.08.21 790
2656 신앙으로 다시 서는 사람들 風文 2021.09.05 790
2655 첫눈에 반한 사랑 風文 2023.04.16 790
2654 춤을 추는 순간 風文 2023.10.08 790
2653 나는 어떤 사람인가? 風文 2019.08.25 791
2652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風文 2020.05.07 791
2651 검도의 가르침 風文 2022.02.01 791
2650 '혼자 노는 시간' 風文 2019.08.28 792
2649 아버지의 손, 아들의 영혼 風文 2023.10.19 792
2648 소년소녀여, 눈부신 바다에 뛰어들라! 風文 2022.05.25 793
2647 제가 그 희망이 되어드릴게요 風文 2023.02.04 793
2646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793
2645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風文 2022.02.24 794
2644 삶을 풀어나갈 기회 風文 2022.12.10 794
2643 얼어붙은 바다를 쪼개는 도끼처럼 風文 2023.09.21 794
2642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794
2641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795
2640 걸음마 風文 2022.12.22 796
2639 24시간 스트레스 風文 2023.08.05 796
2638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3.08.07 796
2637 '나'는 프리즘이다 風文 2023.03.02 797
2636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風文 2020.05.05 7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