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9.25 18:48

어른 노릇

조회 수 123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른 노릇


사람은
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여전히 청년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인간은
오직 받는다. 생기 넘치는 만년의 생활자들은
하나같이 베풂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베풂을 잊지 않는 한, 그가 몇 살이든,
몸이 불편하든 마음만은
건강한 장년이다.


-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80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119
1777 숫사자의 3천번 짝짓기 바람의종 2009.04.30 6562
1776 숨어 있는 능력 바람의종 2012.07.30 6411
1775 숨쉴 공간 바람의종 2010.10.06 3527
1774 숨만 잘 쉬어도 風文 2021.11.10 515
1773 숨겨진 공간 윤안젤로 2013.04.03 9713
1772 숨 한 번 쉴 만한 짧은 시간 風文 2019.08.28 566
1771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372
1770 순수한 마음 바람의종 2010.04.03 2160
1769 순두부 風文 2023.07.03 523
1768 순간은 영원하다, 예술도 영원하다 風文 2019.08.25 852
1767 순간순간의 충실 風文 2015.08.20 12406
1766 순간순간, 날마다, 달마다 바람의종 2009.08.03 4205
1765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된 세계 바람의종 2008.02.16 6550
1764 수치심 風文 2022.12.23 511
1763 수줍은 대화도 좋고... 바람의종 2012.10.15 7160
1762 수수께끼도 풀린다 風文 2024.01.04 357
1761 수박 바람의종 2010.07.30 2618
1760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635
1759 송구영신(送舊迎新) 바람의종 2012.01.01 5794
1758 손톱을 깎으며 風文 2015.03.11 8370
1757 손짓 風文 2023.10.09 788
1756 손을 펴고도 살 수 있다 바람의종 2009.06.16 4630
1755 손을 잡아주세요 바람의종 2008.11.27 4846
1754 손을 놓아줘라 바람의종 2009.04.13 5619
1753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4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