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세상에 오래
남아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게 주어진 이 막막한 백지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다. 내가 쓴 보잘것 없는 글들이
이 가난한 세상에 작은 위로의 눈발이 될 수 있도록.
그 누군가의 헐벗은 이불 속 한점 온기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나는 저 눈 내린
백지 위를 걸어갈 것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1718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1149 |
| 2981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 風文 | 2014.08.29 | 13214 |
| 2980 | "미안해. 친구야!" | 風文 | 2014.10.10 | 13148 |
| 2979 | 산벚나무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4.18 | 13035 |
| 2978 | '나는 운이 좋은 사람' | 風文 | 2014.10.18 | 12844 |
| 2977 | 좋은 인연 | 윤안젤로 | 2013.05.27 | 12821 |
| 2976 | 다시 태어난다. 단식의 힘 | 風文 | 2014.10.20 | 12819 |
| 2975 | '제로'에 있을 때 | 風文 | 2014.10.20 | 12817 |
| 2974 | 침착을 되찾은 다음에 | 風文 | 2015.08.20 | 12788 |
| 2973 | 의식 있는 진화 | 風文 | 2014.10.10 | 12753 |
| 2972 | 청춘의 특권 | 風文 | 2013.07.09 | 12747 |
| 2971 |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 윤안젤로 | 2013.03.07 | 12730 |
| 2970 | '너도 많이 힘들구나' | 風文 | 2013.08.09 | 12700 |
| 2969 | 순간순간의 충실 | 風文 | 2015.08.20 | 12603 |
| » | 인연 | 風文 | 2014.09.25 | 12564 |
| 2967 | 얻음과 잃음 | 風文 | 2014.10.20 | 12550 |
| 2966 | 멋지게 살기 위해서 | 風文 | 2014.10.14 | 12500 |
| 2965 | 지금 바로 | 윤안젤로 | 2013.06.05 | 12492 |
| 2964 | 끈 | 風文 | 2014.10.20 | 12484 |
| 2963 | 한 사람의 작은 역사책 | 風文 | 2014.10.06 | 12442 |
| 2962 | 하루살이, 천년살이 | 윤안젤로 | 2013.06.05 | 12399 |
| 2961 | 허준과 유의태 | 風文 | 2014.10.14 | 12394 |
| 2960 | 아들이 아버지를 극복하다 | 風文 | 2013.08.09 | 12356 |
| 2959 | "당신이 필요해요" | 윤안젤로 | 2013.04.03 | 12344 |
| 2958 | 어른 노릇 | 風文 | 2014.09.25 | 12334 |
| 2957 | 친구의 슬픔 | 風文 | 2013.07.09 | 12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