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2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00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317
2652 자기 마음부터 항복하라 風文 2019.06.21 633
2651 진통제를 먹기 전에 風文 2023.01.27 633
2650 괴로워하고 있나요? 風文 2019.08.24 634
2649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 風文 2022.02.13 634
2648 내 인생의 첫날 風文 2019.08.14 635
2647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려서... 風文 2019.08.16 635
2646 쉼이 가져다주는 선물 風文 2023.01.25 635
2645 하나만 아는 사람 風文 2023.04.03 635
2644 쾌감 호르몬 風文 2023.10.11 635
2643 너무 오랜 시간 風文 2019.08.13 636
2642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風文 2019.08.29 636
2641 '사랑의 열 가지 방법'을 요청하라, 어리다고 우습게 보지 말아라 風文 2022.10.11 636
2640 '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 風文 2023.04.03 636
2639 아무나 만나지 말라 風文 2019.08.21 637
2638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風文 2023.06.14 637
2637 억지로라도 밝게 웃자 風文 2020.05.05 638
2636 사랑과 관심으로 접근하라 - 제인 넬슨 風文 2022.10.12 638
2635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風文 2023.08.04 638
2634 쇼팽, '나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연주한다' 風文 2023.11.21 638
2633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5. 궁극의 사건 風文 2020.05.31 639
2632 진면목을 요청하라 - 헬리스 브릿지 風文 2022.11.09 639
2631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風文 2019.08.13 640
2630 51. 용기 風文 2021.10.09 640
2629 엄마를 닮아가는 딸 風文 2022.04.28 640
2628 잘 놀아야 잘 큰다 風文 2019.08.15 6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