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8.12 17:57

맛난 만남

조회 수 77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맛난 만남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는 자꾸 딴 데만 기웃거린다.
물론 모든 만남이 맛난 것은 아니다. 만남이
맛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외손바닥으로는
소리를 짝짝 낼 수가 없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052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9889
1752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風文 2014.08.18 10618
1751 아름다운 마무리 風文 2014.08.18 8280
1750 자기 재능의 발견 風文 2014.08.18 9318
1749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風文 2014.08.12 9334
1748 라이브 무대 風文 2014.08.12 11332
» 맛난 만남 風文 2014.08.12 7724
1746 '느낌' 風文 2014.08.12 8865
1745 위험하니 충전하라! 風文 2014.08.12 9850
1744 눈에 보이지 않는 것 風文 2014.08.12 10217
1743 향기로운 여운 風文 2014.08.12 10265
1742 내 사랑, 안녕! 風文 2014.08.11 8837
1741 과거 風文 2014.08.11 9793
1740 엄마의 주름 風文 2014.08.11 7971
1739 젊어지는 식사 風文 2014.08.11 9939
1738 집중력 風文 2014.08.11 10214
1737 "여기 있다. 봐라." 風文 2014.08.11 9434
1736 삐뚤삐뚤 날아도... 風文 2014.08.06 9279
1735 아는 만큼 보인다? 風文 2014.08.06 8889
1734 긍정 에너지 風文 2014.08.06 9247
1733 내 인생 내가 산다 風文 2014.08.06 9658
1732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08.06 10039
1731 그가 부러웠다 風文 2013.08.28 18049
1730 뱃머리 風文 2013.08.28 13829
1729 '나는 괜찮은 사람' 風文 2013.08.28 14286
1728 흉터 風文 2013.08.28 16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