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8.12 17:57

맛난 만남

조회 수 78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맛난 만남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는 자꾸 딴 데만 기웃거린다.
물론 모든 만남이 맛난 것은 아니다. 만남이
맛있으려면 그에 걸맞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외손바닥으로는
소리를 짝짝 낼 수가 없다.


- 정민의《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98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490
1760 경험이 긍정으로 쌓여야 한다 風文 2014.09.25 11726
1759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風文 2014.08.29 13582
1758 '푸른 기적' 風文 2014.08.29 39254
1757 젊고 어여쁜 나 風文 2014.08.29 11649
1756 두 개의 문 風文 2014.08.29 10223
1755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다 風文 2014.08.29 9587
1754 마음의 채널 風文 2014.08.18 7132
1753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風文 2014.08.18 9386
1752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風文 2014.08.18 10709
1751 아름다운 마무리 風文 2014.08.18 8448
1750 자기 재능의 발견 風文 2014.08.18 9632
1749 천천히 글 쓰고, 천천히 커피 마시고... 風文 2014.08.12 9391
1748 라이브 무대 風文 2014.08.12 11495
» 맛난 만남 風文 2014.08.12 7830
1746 '느낌' 風文 2014.08.12 9048
1745 위험하니 충전하라! 風文 2014.08.12 10086
1744 눈에 보이지 않는 것 風文 2014.08.12 10415
1743 향기로운 여운 風文 2014.08.12 10613
1742 내 사랑, 안녕! 風文 2014.08.11 8929
1741 과거 風文 2014.08.11 9907
1740 엄마의 주름 風文 2014.08.11 8033
1739 젊어지는 식사 風文 2014.08.11 10154
1738 집중력 風文 2014.08.11 10449
1737 "여기 있다. 봐라." 風文 2014.08.11 9635
1736 삐뚤삐뚤 날아도... 風文 2014.08.06 94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