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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09:02

삐뚤삐뚤 날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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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삐뚤 날아도...


제 눈물을 떨어뜨려
제 뿌리를 파헤치는 사랑.
제 가슴속에 무덤을 파는 사랑.

삐뚤삐뚤,
잘못된 것처럼 보이는
젊은 날의 서툰 사랑이 있어,
사랑이란 단어가
더 뚜렷하게 빛나는 것입니다.


- 이록의《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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