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8.09 06:07

엉겅퀴 노래

조회 수 143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엉겅퀴 노래


들꽃이거든 엉겅퀴이리라
수없이 밟히고 베인 자리마다
돋은 가시를 보리라
하나의 사랑이 꽃이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잃고 또 떠나야 하는지
누군가 또 잃고 떠나 앓는 가슴 있거든
그 가슴 속 보랏빛 꽃으로 맺히리라


- 복효근의 시 《엉겅퀴 노렁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63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7879
3002 안중근은 의사(義士)인가, 테러리스트인가? 바람의종 2007.09.06 14850
3001 힐러의 손 윤영환 2013.06.28 14755
3000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윤영환 2006.09.02 14685
2999 천자문이 4언 250구로 된 한편의 시라고? 바람의종 2007.09.26 14637
2998 반창고 아프지 않게 떼는 법 風文 2013.08.19 14569
» 엉겅퀴 노래 風文 2013.08.09 14349
2996 '나는 괜찮은 사람' 風文 2013.08.28 14225
2995 나의 부족함을 끌어안을 때 風文 2013.08.19 14099
2994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바람의종 2008.03.27 13923
2993 고향을 찾아서 風文 2014.10.14 13916
2992 타자(他者)의 아픔 風文 2014.10.06 13853
2991 하늘에서 코끼리를 선물 받은 연암 박지원 바람의종 2008.02.09 13824
2990 콧노래 윤안젤로 2013.06.03 13821
2989 비가 내리는 날 風文 2013.08.28 13809
2988 뱃머리 風文 2013.08.28 13789
2987 코앞에 두고도... 風文 2013.08.19 13751
2986 진정한 '자기만남' 윤안젤로 2013.06.15 13650
2985 친구와 힐러 風文 2013.08.20 13613
2984 위기관리 능력 10 윤안젤로 2013.04.19 13512
2983 힘써야 할 세가지 일 바람의종 2012.08.29 13472
2982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風文 2013.08.09 13462
2981 당신의 몸에서는 어떤 향이 나나요? 風文 2013.08.09 13427
2980 로마시대의 원더랜드, ‘하드리아누스의 빌라’ 바람의종 2008.05.22 13297
2979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바람의종 2007.08.30 13220
2978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風文 2014.08.29 13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