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5.20 13:14

한숨의 크기

조회 수 110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숨의 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
근심이니 상심이니 하는 것도 한두 가지일 때는
흙탕물이 일지만 이런 게 인생이다 다잡으면,
마음 어둑어둑해지는 게 편해야.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에 실린
                  시〈한숨의 크기〉(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58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883
1377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윤안젤로 2013.04.11 10233
1376 '산길의 마법' 윤안젤로 2013.04.11 7940
1375 첼로를 연주할 때 윤안젤로 2013.04.11 10017
1374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윤안젤로 2013.04.11 10193
1373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247
1372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윤안젤로 2013.04.19 11605
1371 나는 걸었다 윤안젤로 2013.04.19 7579
1370 위기관리 능력 10 윤안젤로 2013.04.19 13521
1369 하늘 같은 지도자보다 바다 같은 지도자 윤안젤로 2013.04.19 8859
1368 '보이는 것 이상' 윤영환 2013.05.13 9031
1367 주는 것과 받는 것 윤안젤로 2013.05.13 9297
1366 가슴으로 답하라 윤안젤로 2013.05.13 7800
1365 전환점 윤안젤로 2013.05.13 7359
1364 오늘의 위기상황은... 윤안젤로 2013.05.13 8516
1363 오래 기억되는 밥상 윤안젤로 2013.05.15 9499
1362 몸에 잘 맞는 옷 윤안젤로 2013.05.15 8230
1361 멋진 몸매 윤안젤로 2013.05.15 9779
1360 '잘 사는 것' 윤안젤로 2013.05.15 7217
1359 김병만의 '적는 버릇' 윤안젤로 2013.05.15 9278
1358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윤안젤로 2013.05.20 9567
1357 자연이 주는 행복 윤안젤로 2013.05.20 10544
1356 '바운스', 일류인생의 일류노래 윤안젤로 2013.05.20 9397
» 한숨의 크기 윤안젤로 2013.05.20 11097
1354 쉽고 명확하게! 윤안젤로 2013.05.20 9697
1353 사랑 협상 윤안젤로 2013.05.27 97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