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의 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
근심이니 상심이니 하는 것도 한두 가지일 때는
흙탕물이 일지만 이런 게 인생이다 다잡으면,
마음 어둑어둑해지는 게 편해야.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에 실린
시〈한숨의 크기〉(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416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677 |
1377 |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 윤안젤로 | 2013.04.11 | 10224 |
1376 | '산길의 마법' | 윤안젤로 | 2013.04.11 | 7936 |
1375 | 첼로를 연주할 때 | 윤안젤로 | 2013.04.11 | 10010 |
1374 |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 윤안젤로 | 2013.04.11 | 10191 |
1373 |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 윤안젤로 | 2013.04.11 | 7242 |
1372 |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 윤안젤로 | 2013.04.19 | 11594 |
1371 | 나는 걸었다 | 윤안젤로 | 2013.04.19 | 7575 |
1370 | 위기관리 능력 10 | 윤안젤로 | 2013.04.19 | 13521 |
1369 | 하늘 같은 지도자보다 바다 같은 지도자 | 윤안젤로 | 2013.04.19 | 8857 |
1368 | '보이는 것 이상' | 윤영환 | 2013.05.13 | 9029 |
1367 | 주는 것과 받는 것 | 윤안젤로 | 2013.05.13 | 9296 |
1366 | 가슴으로 답하라 | 윤안젤로 | 2013.05.13 | 7795 |
1365 | 전환점 | 윤안젤로 | 2013.05.13 | 7356 |
1364 | 오늘의 위기상황은... | 윤안젤로 | 2013.05.13 | 8503 |
1363 | 오래 기억되는 밥상 | 윤안젤로 | 2013.05.15 | 9488 |
1362 | 몸에 잘 맞는 옷 | 윤안젤로 | 2013.05.15 | 8228 |
1361 | 멋진 몸매 | 윤안젤로 | 2013.05.15 | 9779 |
1360 | '잘 사는 것' | 윤안젤로 | 2013.05.15 | 7213 |
1359 | 김병만의 '적는 버릇' | 윤안젤로 | 2013.05.15 | 9275 |
1358 |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 윤안젤로 | 2013.05.20 | 9562 |
1357 | 자연이 주는 행복 | 윤안젤로 | 2013.05.20 | 10541 |
1356 | '바운스', 일류인생의 일류노래 | 윤안젤로 | 2013.05.20 | 9392 |
» | 한숨의 크기 | 윤안젤로 | 2013.05.20 | 11093 |
1354 | 쉽고 명확하게! | 윤안젤로 | 2013.05.20 | 9692 |
1353 | 사랑 협상 | 윤안젤로 | 2013.05.27 | 9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