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4.19 13:15

나는 걸었다

조회 수 75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는 걸었다


나는 걸었다.
따뜻한 한낮이었고 배낭 없이 걸으니
몸이 통통 튀는 것 같고 한결 가벼워, 정말
당사자가 아니면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았다.
터벅터벅 걷는 것이다. 그게 할 수 있는 전부다.
배낭이 없으면, 해방이다. 똑바로 서서
걸을 수도 있고 주위를 둘러볼 수도 있다.
튀어 오른다. 활보한다. 완보한다.


- 빌 브라이슨의《나를 부르는 숲》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957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8881
2477 청춘의 권리 風文 2014.12.28 7616
2476 3,4 킬로미터 활주로 바람의종 2012.11.21 7604
2475 「헤이맨, 승리만은 제발!」(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17 7594
2474 창조 에너지 風文 2014.11.24 7591
2473 소금과 호수 바람의종 2008.03.18 7590
2472 칫솔처럼 風文 2014.11.25 7587
2471 과식 바람의종 2013.01.21 7585
» 나는 걸었다 윤안젤로 2013.04.19 7579
2469 지하철에서 노인을 만나면 무조건 양보하라 바람의종 2008.05.22 7573
2468 청소 바람의종 2008.11.03 7573
2467 진정한 감사 風文 2014.12.16 7569
2466 말을 안해도... 風文 2015.02.14 7569
2465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風文 2017.01.02 7569
2464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바람의종 2009.07.06 7563
2463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바람의종 2012.07.27 7560
2462 세상을 사는 두 가지의 삶 바람의종 2008.03.14 7558
2461 민들레 뿌리 - 도종환 (144) 바람의종 2009.03.18 7558
2460 좋은 디자인일수록... 風文 2014.12.13 7555
2459 일본인의 몸짓, '허리들기' 바람의종 2011.08.25 7552
2458 인간성 바람의종 2012.02.16 7548
2457 "10미터를 더 뛰었다" 바람의종 2008.11.11 7545
2456 「니들이 고생이 많다」(소설가 김이은) 바람의종 2009.07.29 7541
2455 그 아이는 외로울 것이며... 風文 2014.12.30 7523
2454 역설의 진리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521
2453 자랑스런 당신 바람의종 2008.12.23 75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