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4.11 10:10

첼로를 연주할 때

조회 수 103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첼로를 연주할 때


"민주야, 첼로라는 악기를
네가 언제라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게 어떤 기분이야?"
"음, 내가 다른 사람하고 더 이상 같을 수 없다는 기분?
그러니까 첼로를 하는 동안 나는 다른 세계를 가지는 거야.
휴, 몇 번이나 그만두고 싶었을 때 계속한 거 정말
다행이야. 첼로를 연주할 때 난 내가 되거든."
"내가 된다! 민주, 너, 그 뜻을 진짜로 아는 거니?'
어려운 곡이 마침내 쉬워진 경험, 그것을 위해
인내한 과정들, 소리가 스며들어 자신이
없어지는 경험, 아니 진정한 자신이 되는
경험. 그것이 너의 삶에 그대로
쓰이기를 엄마는 바란다."


- 강성미의《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90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417
1660 '보이는 것 이상' 윤영환 2013.05.13 9203
1659 하늘 같은 지도자보다 바다 같은 지도자 윤안젤로 2013.04.19 9140
1658 위기관리 능력 10 윤안젤로 2013.04.19 13615
1657 나는 걸었다 윤안젤로 2013.04.19 7731
1656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윤안젤로 2013.04.19 11884
1655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415
1654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윤안젤로 2013.04.11 10358
» 첼로를 연주할 때 윤안젤로 2013.04.11 10380
1652 '산길의 마법' 윤안젤로 2013.04.11 8199
1651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윤안젤로 2013.04.11 10515
1650 "당신이 필요해요" 윤안젤로 2013.04.03 12509
1649 한계점 윤안젤로 2013.04.03 9327
1648 숨겨진 공간 윤안젤로 2013.04.03 9963
1647 네 개의 방 윤안젤로 2013.04.03 8425
1646 '백남준' 아내의 고백 윤안젤로 2013.04.03 10396
1645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윤안젤로 2013.03.28 9217
1644 초점거리 윤안젤로 2013.03.27 11091
1643 달콤한 여유 윤안젤로 2013.03.27 6845
1642 암을 이기는 법 윤안젤로 2013.03.25 8609
1641 내 마음의 꽃밭 윤안젤로 2013.03.23 9673
1640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윤안젤로 2013.03.23 7793
1639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윤안젤로 2013.03.23 8899
1638 기꺼이 '깨지는 알' 윤안젤로 2013.03.20 10814
1637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윤안젤로 2013.03.18 6605
1636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 윤안젤로 2013.03.18 9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