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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지아비'와 '지어미'는 특히 한자의 석과 음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즉 '부'를 '지아비 부', 그리고 '부'를 '지어미 부'로 알고 있는데, 이때에 '아비, 어미'는 그 뜻을 알겠는데, '지'의 뜻은 알 길이 없어졌지요.
  원래 '집'의 소유격형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었습니다. 즉 '한 것입니다. 그래서 15세기의 문헌에 보면 '짓아비, 짓어미'였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9세기 말에 와서 '짓'의 '지아비, 지어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지아비, 지어미'는 원래의 뜻은 '집아비, 집어미'인 셈이지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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