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글나눔 ↘……우리말글 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 뷰어로 보기 2007.01.14 12:03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風磬 조회 수 4016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마마에 걸려서 얼굴이 얽은 사람이 있지요? 지금은 천연두가 사라져서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분을 속칭 '곰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원을 잊어 버리고 그냥 '곰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곪-'의 발음이 '곰'이 되니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2 추천 0 비추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우리 말과 글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검색 List Zine Galler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남원과 춘향 - 여성의 절개, 남성의 절개 바람의종 2008.09.18 3253 170 낭떠러지, 벼랑 & 칭송, 칭찬 風磬 2006.09.14 4471 169 노름 용어 - 고스톱 왕국은 피바가지 바람의종 2008.05.05 2975 168 농경 생활 용어 1 - 북돋워 주고 헹가래치고 바람의종 2008.04.06 3075 167 농경 생활 용어 2 - 바람의 고유 이름 바람의종 2008.04.07 3235 166 농경 생활 용어 3 - 사계의 고유 이름 바람의종 2008.04.08 3112 165 다방의 '레지'는 영어의 'register'에서 온 말 風磬 2006.12.01 5064 164 동래와 영도 - 새울이뫼에서 고마뫼로 바람의종 2008.09.24 3095 163 동사는 사라지고 명사만 남은 '기침'의 어원 風磬 2006.10.23 4479 162 된소리 현상 - 꿍따리 싸바라 빠빠빠 바람의종 2008.05.10 3325 161 라면은 살짝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먹는 것이 좋다는군요. 風磬 2006.11.04 3655 160 마산과 무학산 - 가고파의 바다가 보이는 마잿골 바람의종 2008.09.23 3178 159 막가파 용어 - 전쟁과 파괴의 시대 바람의종 2008.05.23 3233 158 말의 어원 - "말"이라는 말의 뿌리 바람의종 2008.04.21 3540 157 망나니 호칭 - 지존이 무상하다 바람의종 2008.05.12 3851 156 명절, 절후 용어 1 - 어정 칠월 동동 팔월 바람의종 2008.04.03 3649 155 명절, 절후 용어 2 - 한가위, 수릿날 아으 동동다리 바람의종 2008.04.04 3323 154 명절, 절후 용어 3 - 외래 명절과 고유 명절 바람의종 2008.04.05 3153 153 모어에 대한 인식 1 - 말 속에 담긴 것 바람의종 2008.04.23 3119 152 모어에 대한 인식 2 - 낮은 목소리, 짧은 표현 바람의종 2008.04.24 3124 151 모어에 대한 인식 3 - 언어와 민족, 그리고 문화 바람의종 2008.04.25 3802 150 모주 바람의종 2008.05.03 4016 149 목포와 몽탄강 - 유달산과 삼학도의 노래 바람의종 2008.09.18 3045 148 몸짓 언어 1 - 눈으로 하는 말 바람의종 2008.04.14 3009 147 몸짓 언어 2 - 가슴으로 하는 말 바람의종 2008.04.15 3098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필명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GO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마마에 걸려서 얼굴이 얽은 사람이 있지요? 지금은 천연두가 사라져서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분을 속칭 '곰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원을 잊어 버리고 그냥 '곰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곪-'의 발음이 '곰'이 되니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