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209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곰보'는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

  마마에 걸려서 얼굴이 얽은 사람이 있지요? 지금은 천연두가 사라져서 그런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분을 속칭 '곰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곪다'의 '곪-'에 접미사 '-보'가 붙어서 된 말입니다. 그래서 그 어원을 잊어  버리고 그냥 '곰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곪-'의 발음이  '곰'이 되니까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호치키스'는 기관총을 발명한 미국 발명가 이름 風磬 2006.12.17 4408
195 10. 가루처럼 내리는 비가 '가랑비'이고 이슬처럼 내리는 비가 '이슬비' 風磬 2006.09.29 5018
194 11. '노닐다'는 '놀다 + 닐다의 합성어...'닐다'는 '가다'의 뜻 風磬 2006.09.30 5202
193 12.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風磬 2006.10.01 5322
192 13. 설화에 의하면 '베짱이'는 베를 짜고 노래를 부르는 곤충. 風磬 2006.10.02 5022
191 14. '벽'의 사투리인 '베름빡'에 관하여 風磬 2006.10.03 5186
190 15. '방구'(가죽피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風磬 2006.10.04 5008
189 16. '무지개'는 '물'로 된 '문'이라는 뜻 風磬 2006.10.05 4729
188 17. '닭의알'-->'닭이알'-->'달걀'......'달걀'은 토박이말 風磬 2006.10.06 4682
187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風磬 2006.10.07 5552
186 19. '물 한 모금 마시고'의 '모금'은 '먹다'와 연관된 단어 風磬 2006.10.08 5580
185 20. '만나다'는 '맞나다'에서 온말 風磬 2006.10.09 5360
184 21. '꽁치'의 어원에 관한 유력한 설이 있습니다 風磬 2006.10.10 4819
183 22. '온갖'은 '수적으로 전부의 종류'란 뜻 風磬 2006.10.11 4193
182 23. '낭떠러지'와 '벼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風磬 2006.10.18 3824
181 8. '보배'의 '배'는 한자음으로 '패'...즉 '조개 패'를 말합니다 風磬 2006.09.27 4814
180 9. 남자 생식기 '불X'의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風磬 2006.09.28 4410
179 가족 호칭어 - 며느리와 새아기 바람의종 2008.05.08 3845
178 강화와 마리산 - 반도 한가운데 솟은 머리산 바람의종 2008.07.28 3193
177 경주와 남산 - 서라벌의 탄생 신화 바람의종 2008.09.09 3244
176 고유어 인명 - 돌쇠면 어떻고 개똥이면 어떤가 바람의종 2008.07.19 4212
175 공주와 금강 - 곰나루와 백마강 전설 바람의종 2008.08.28 3494
174 과메기 바람의종 2008.03.22 3384
173 글의 어원 - "긋다"에서 그리움까지 바람의종 2008.04.22 3247
172 김포와 휴전선 - 애기봉에 울려퍼지는 어울림의 합창 바람의종 2008.07.29 34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