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349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꿩 먹고 알 먹고'가 '일석이조'란 의미로 쓰이는 까닭은?

  꿩 먹고  알 먹고'란 말은 '일석이조'란  의미로 자주 쓰이는 말이지요. 왜 그러한 말이 나왔을까요?  꿩처럼 주위의 소리에 민감한 동물도 드물 것입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는 소리만 들으면 금방 튀어 날라가 버리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알을 품고 있을 경우입니다. 알에 대한 모성애가 강합니다. 꿩을 기르고 있는 곳이 있으면 한 번쯤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알을 품고 있는 꿩을 발견하면, 꿩도 잡고 알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꿩 먹고 알 먹고'란 말이 나온 것입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 우리말의 속살 - 임신, 출산 용어 삼신 할머니는 노여움을 푸소서 바람의종 2008.03.16 4622
220 '곧다'와 '굳다'에서 나온 '꼿꼿하다'와 '꿋꿋하다' 風磬 2006.10.22 4605
219 철원과 한탄강 - 큰 여울 줄기 따라 한탄의 전설이 바람의종 2008.07.31 4593
218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風磬 2006.09.07 4578
217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風磬 2006.09.07 4568
216 16. '무지개'는 '물'로 된 '문'이라는 뜻 風磬 2006.10.05 4566
215 '대리다' '대리미'는 전북 지방의 방언입니다. 風磬 2006.11.07 4518
214 '지아비' '지어미'의 '지'는 '집'...곧 '집아비, 집어미'의 뜻 風磬 2007.01.20 4517
213 우리말의 상상력 1 - 11. 고움과 원형(圓形) 바람의종 2009.06.30 4517
212 '집사람'은 본래 '가족'이란 뜻 風磬 2006.11.19 4506
211 엄마, 아빠에서 "어이 어이"까지 바람의종 2008.03.19 4492
210 17. '닭의알'-->'닭이알'-->'달걀'......'달걀'은 토박이말 風磬 2006.10.06 4488
209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이 쳐진 말 風磬 2006.09.07 4486
208 동사는 사라지고 명사만 남은 '기침'의 어원 風磬 2006.10.23 4484
207 '가물치'는 '검은 고기'라는 뜻 風磬 2007.01.11 4483
206 낭떠러지, 벼랑 & 칭송, 칭찬 風磬 2006.09.14 4481
205 '옛날 옛적 고리짝에'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의 뜻 風磬 2006.12.13 4458
204 우리말의 상상력- 3. 울 안의 복숭아나무, 기다림의 미학(美學) 바람의종 2010.02.23 4442
203 '노들강변'은 '노량진 나루터'를 말하는 고유명사 ...버드나무와 상관없어 風磬 2007.01.18 4434
202 섬유회사 '코오롱'은 '코리아'+'나이롱' 風磬 2006.11.28 4406
201 '먹거리'는 옳지 않은 말...그 까닭은? 風磬 2007.01.19 4401
200 '학독'이란 단어의 뜻을 아십니까? 風磬 2006.11.10 4390
199 "구실을 삼다"와 "사람 구실을 못한다"에서 風磬 2006.10.25 4386
198 '새'는 '동쪽'의 의미...'샛별'은 동쪽에 제일 먼저 뜨는 별 風磬 2006.11.11 4373
» '꿩 먹고 알 먹고'가 '일석이조'란 의미로 쓰이는 까닭은? 風磬 2006.11.27 43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