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017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다니다'는 원래 '달려 간다'는 뜻

  어느 곳에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다닌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말은 달려 간다는 뜻이었다가 이러한 뜻으로 변화한 것입니다. 이 말은 '닫다'(달릴 주)와 '니다'(갈 행)의 어간들인 '닫-'과 '니-'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그래서 '닫니다'는 '달려간다'는 뜻이었는데,  이것이 '단니다'로 변하고 다시 '다니다'로 변했습니다. 뜻이 엉뚱하게 변한 것 중의 하나이지요.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 '곰'과 '팡이'의 어원을 아셔요? 風磬 2006.10.21 4060
245 '곧다'와 '굳다'에서 나온 '꼿꼿하다'와 '꿋꿋하다' 風磬 2006.10.22 4775
244 동사는 사라지고 명사만 남은 '기침'의 어원 風磬 2006.10.23 4635
243 '값이 싸다'는 원래 '값이 적당하다'는 뜻 風磬 2006.10.24 3882
242 "구실을 삼다"와 "사람 구실을 못한다"에서 風磬 2006.10.25 4545
241 '아깝다'와 '아끼다'는 연관된 단어 風磬 2006.10.26 4366
240 생식기 근처에 난 털을 뭐라고 하는지 아셔요? 風磬 2006.10.27 4306
239 '지붕'은 '집'의 '위'란 뜻 風磬 2006.10.28 4468
238 '낮다'의 어간 '낮'에 '-브다'가 붙어 생긴말 --> 나쁘다 風磬 2006.10.30 3667
237 '장아찌'의 어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風磬 2006.10.31 4742
236 '찌개'는 '디히개 > 디이개> 지이개 > 지개 > 찌개'로 변화한 말 風磬 2006.11.01 3893
235 '사냥'의 어원에 대한 부연설명 風磬 2006.11.02 3943
234 "영낙없이 지 애비 탁했네" -> "영낙없이 지 애비 닮았네" 風磬 2006.11.03 4466
233 라면은 살짝 끓여서 물을 버리고 다시 삶아 먹는 것이 좋다는군요. 風磬 2006.11.04 3813
232 '베개'를 전북지방에서는 '비개' '벼개'라고도 합니다. 風磬 2006.11.05 4219
231 '멀국/말국'은 전라도 방언...'국물'이 표준어 風磬 2006.11.06 4168
230 '대리다' '대리미'는 전북 지방의 방언입니다. 風磬 2006.11.07 4658
229 전북에서는 '생강'을 '시앙/새앙'이라고 말합니다. 風磬 2006.11.08 3886
228 '알타리무'의 표준어는 '총각무' 風磬 2006.11.09 3915
227 '학독'이란 단어의 뜻을 아십니까? 風磬 2006.11.10 4518
226 '새'는 '동쪽'의 의미...'샛별'은 동쪽에 제일 먼저 뜨는 별 風磬 2006.11.11 4489
225 '지렁이'란 단어를 분석하면... 風磬 2006.11.13 3702
224 '사냥'은 원래 한자어 風磬 2006.11.14 3274
223 아기들이 차는 '기저귀'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風磬 2006.11.15 4478
» '다니다'는 원래 '달려 간다'는 뜻 風磬 2006.11.16 40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