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503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현재 '뚜렷하다'는 말은 '엉크러지거나 흐리지 아니하고 똑똑하고 분명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렷하다' 역시 같은 의미입니다. 단지 그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옛말에 이 '뚜렷하다'나 '또렷하다'는 '두렷하다'와 '도렷하다'였습니다. 그 뜻은 '둥글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옛날에는 둥근 것이 더 분명하게 인식되었던 모양입니다. 미인의 얼굴을 묘사할 때에도 역시 '도렷하다'가 사용되었으니까요.
 '둥글다'는 17세기부터 보이는 단어입니다. 이때부터 '두렷하다'는 '분명하다'는 뜻으로 변화를 겪기 시작합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설겆이'에서 '설겆'은 무엇일까?

    Date2006.09.07 By風磬 Views5378
    Read More
  2. 전북 지방에서는 씀바귀를 '씸바구, 씸바구리'라고도 합니다.

    Date2006.09.07 By風磬 Views5362
    Read More
  3. '수저'는 '숫가락'과 '젓가락'이 쳐진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612
    Read More
  4. '씨름'은 옛말 '힐후다'에서 나온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694
    Read More
  5. '자유'는 일본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 중국의 '백화문'에서 온 말

    Date2006.09.07 By風磬 Views4673
    Read More
  6. 낭떠러지, 벼랑 & 칭송, 칭찬

    Date2006.09.14 By風磬 Views4661
    Read More
  7. '보신탕'은 이승만 정권 시절에 생긴 말...그 이전에는 '개장국'

    Date2006.09.16 By風磬 Views4804
    Read More
  8. 8. '보배'의 '배'는 한자음으로 '패'...즉 '조개 패'를 말합니다

    Date2006.09.27 By風磬 Views4759
    Read More
  9. 9. 남자 생식기 '불X'의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로부터 온 것일까요?

    Date2006.09.28 By風磬 Views4371
    Read More
  10. 10. 가루처럼 내리는 비가 '가랑비'이고 이슬처럼 내리는 비가 '이슬비'

    Date2006.09.29 By風磬 Views4966
    Read More
  11. 11. '노닐다'는 '놀다 + 닐다의 합성어...'닐다'는 '가다'의 뜻

    Date2006.09.30 By風磬 Views5144
    Read More
  12. 12.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Date2006.10.01 By風磬 Views5271
    Read More
  13. 13. 설화에 의하면 '베짱이'는 베를 짜고 노래를 부르는 곤충.

    Date2006.10.02 By風磬 Views4988
    Read More
  14. 14. '벽'의 사투리인 '베름빡'에 관하여

    Date2006.10.03 By風磬 Views5150
    Read More
  15. 15. '방구'(가죽피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Date2006.10.04 By風磬 Views4973
    Read More
  16. 16. '무지개'는 '물'로 된 '문'이라는 뜻

    Date2006.10.05 By風磬 Views4686
    Read More
  17. 17. '닭의알'-->'닭이알'-->'달걀'......'달걀'은 토박이말

    Date2006.10.06 By風磬 Views4631
    Read More
  18.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Date2006.10.07 By風磬 Views5503
    Read More
  19. 19. '물 한 모금 마시고'의 '모금'은 '먹다'와 연관된 단어

    Date2006.10.08 By風磬 Views5534
    Read More
  20. 20. '만나다'는 '맞나다'에서 온말

    Date2006.10.09 By風磬 Views5313
    Read More
  21. 21. '꽁치'의 어원에 관한 유력한 설이 있습니다

    Date2006.10.10 By風磬 Views4765
    Read More
  22. 22. '온갖'은 '수적으로 전부의 종류'란 뜻

    Date2006.10.11 By風磬 Views4125
    Read More
  23. 23. '낭떠러지'와 '벼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Date2006.10.18 By風磬 Views3752
    Read More
  24. '눈꼽'의 '꼽'은 원래 '곱'...'곱'은 '기름'이란 뜻

    Date2006.10.19 By風磬 Views3515
    Read More
  25. '곡식 한 말을 수확할 수 있는 땅' --> '한 마지기'

    Date2006.10.20 By風磬 Views393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