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683 추천 수 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현재 '뚜렷하다'는 말은 '엉크러지거나 흐리지 아니하고 똑똑하고 분명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렷하다' 역시 같은 의미입니다. 단지 그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옛말에 이 '뚜렷하다'나 '또렷하다'는 '두렷하다'와 '도렷하다'였습니다. 그 뜻은 '둥글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옛날에는 둥근 것이 더 분명하게 인식되었던 모양입니다. 미인의 얼굴을 묘사할 때에도 역시 '도렷하다'가 사용되었으니까요.
 '둥글다'는 17세기부터 보이는 단어입니다. 이때부터 '두렷하다'는 '분명하다'는 뜻으로 변화를 겪기 시작합니다.

 


홍 윤 표 (단국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이 태 영 [전북대 국문과 교수, 국어정보학회 회원]

 


  1. '곧다'와 '굳다'에서 나온 '꼿꼿하다'와 '꿋꿋하다'

    Date2006.10.22 By風磬 Views5011
    Read More
  2. 처녀들께서는 부끄럼 타지 말고 '총각김치'를 드셔요

    Date2006.12.08 By風磬 Views5046
    Read More
  3. 춘천과 의암 - 맥국의 맥이 흐르는 쇠머리골

    Date2008.08.03 By바람의종 Views5060
    Read More
  4. '보신탕'은 이승만 정권 시절에 생긴 말...그 이전에는 '개장국'

    Date2006.09.16 By風磬 Views5063
    Read More
  5. '김치'는 한자어...'짠지'는 토박이말

    Date2006.11.18 By風磬 Views5089
    Read More
  6. 우리말의 상상력- 3. 금 캐는 마동(薯童)

    Date2010.02.22 By바람의종 Views5122
    Read More
  7. 10. 가루처럼 내리는 비가 '가랑비'이고 이슬처럼 내리는 비가 '이슬비'

    Date2006.09.29 By風磬 Views5139
    Read More
  8. 13. 설화에 의하면 '베짱이'는 베를 짜고 노래를 부르는 곤충.

    Date2006.10.02 By風磬 Views5152
    Read More
  9. 15. '방구'(가죽피리)는 고유어가 아니라 한자어

    Date2006.10.04 By風磬 Views5188
    Read More
  10. '거지'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Date2006.12.12 By風磬 Views5258
    Read More
  11. 우리말의 속살 - 요람기의 용어 어화둥둥 금자둥아, 얼싸둥둥 은자둥아

    Date2008.03.16 By바람의종 Views5271
    Read More
  12. '고주망태'의 '고주'는 원래 토박이말...그 뜻은?

    Date2006.11.22 By風磬 Views5295
    Read More
  13. 다방의 '레지'는 영어의 'register'에서 온 말

    Date2006.12.01 By風磬 Views5304
    Read More
  14. 11. '노닐다'는 '놀다 + 닐다의 합성어...'닐다'는 '가다'의 뜻

    Date2006.09.30 By風磬 Views5350
    Read More
  15. 14. '벽'의 사투리인 '베름빡'에 관하여

    Date2006.10.03 By風磬 Views5373
    Read More
  16. 우리말의 상상력- 3. 집과 수풀

    Date2010.02.21 By바람의종 Views5435
    Read More
  17. 12. '고양이'를 왜 '나비야!'하고 부를까요?

    Date2006.10.01 By風磬 Views5486
    Read More
  18. 20. '만나다'는 '맞나다'에서 온말

    Date2006.10.09 By風磬 Views5495
    Read More
  19. 전북 지방에서는 씀바귀를 '씸바구, 씸바구리'라고도 합니다.

    Date2006.09.07 By風磬 Views5558
    Read More
  20. '설겆이'에서 '설겆'은 무엇일까?

    Date2006.09.07 By風磬 Views5623
    Read More
  21. '고독'이란 말을 함부로 말씀하지 마셔요.

    Date2006.12.21 By風磬 Views5633
    Read More
  22. 18. '뚜렷하다' '또렷하다'는 원래 '둥글다'는 뜻

    Date2006.10.07 By風磬 Views5683
    Read More
  23. 19. '물 한 모금 마시고'의 '모금'은 '먹다'와 연관된 단어

    Date2006.10.08 By風磬 Views5683
    Read More
  24. '성가시다'는 원래 '파리하다, 초췌하다'는 뜻

    Date2007.01.12 By風磬 Views6141
    Read More
  25. '얼우-'+'는'(성교하다) --> '얼운'...'어른'은 혼인한 사람

    Date2007.01.21 By風磬 Views657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