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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탱이, 덤테기, 담타기, 덤터기

올바른 표현을 골라 보세요.

①엉뚱한 사람에게 덤탱이를 씌우지 마라.
②엉뚱한 사람에게 덤테기를 씌우지 마라.
③엉뚱한 사람에게 덤터기를 씌우지 마라.
④엉뚱한 사람에게 담타기를 씌우지 마라.

 "그는 친구의 빚보증을 잘못 섰다가 덤테기를 만나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에서와 같이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받은 허물이나 걱정거리'를 의미하는 말로 '덤테기'를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은 "꾀부리다 오히려 덤탱이 썼어"와 같이 ''덤탱이''란 말도 자주 쓴다.

 그러나 '덤테기' '덤탱이'는 모두 잘못 알고 쓰는 것이다. 올바른 표현은 '덤터기'다. '덤터기'는 "그 여자는 주인집의 보석을 훔쳤다는 덤터기를 쓰고 쫓겨났다"에서처럼 '억울한 누명이나 오명'을 뜻하는 말로도 쓸 수 있다. 그런데 위 문제의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앞에서 말한 ③번 '덤터기'와 ④번의 '담타기'가 모두 바른 표현이다. '담타기'는 '덤터기'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작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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