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9 17:03
한식 요리 띄어쓰기
조회 수 14226 추천 수 20 댓글 0
한식 요리 띄어쓰기
김치.비빔밥 등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 속으로 파고든 한식 요리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한식은 기본이 되는 밥.국.김치 외에 조리 방법에 따라 각종 무침.구이.볶음.찜.튀김.조림.찌개.전골.전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쌀밥.미역국.배추김치/ 시금치무침.생선구이.야채볶음.갈비찜.새우튀김.갈치조림/ 김치찌개.버섯전골.호박전' 등 그 재료가 조리법 앞에 붙어 요리 이름이 된다. 요리 이름 뒤에 붙는 조리법은 독립적인 한 단어다. 그러므로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에 따르면 요리 재료들과 조리법은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음식 이름이 될 때는 대부분 붙여 쓴다. 국어사전에 조리법 중 무침.구이.볶음.찜.튀김.조림의 경우 음식을 뜻할 때는 붙여 쓰라고 돼 있지만, 국.찌개.전골.전 등에는 이러한 언급이 없다. 이 경우 사전에 없는 단어는 띄어 써야 하나, 붙여 써야 하나? 예를 들면 소고기로 끓인 국을 '쇠고깃국/ 쇠고기 국' 중 어떤 표기가 옳은가? 또 사전에 한 단어로 돼 있지 않은 '야채 찌개, 김치 전골, 버섯 전, 쇠고기 산적, 김치 부침개, 오징어 데침, 두부 지짐이' 등은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국어사전에서 요리에 관한 통일된 띄어쓰기 원칙이 아쉽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8738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532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20191 |
2732 | 자음의 짜임새 | 바람의종 | 2008.01.04 | 7170 |
2731 | 자웅을 겨루다 | 바람의종 | 2008.01.28 | 20861 |
2730 | 자욱길 | 바람의종 | 2008.01.26 | 11774 |
2729 | 자백과 고백 | 風文 | 2022.01.12 | 1495 |
2728 | 자문을 구하다? | 바람의종 | 2010.05.05 | 14095 |
2727 | 자문 | 바람의종 | 2007.08.13 | 7430 |
2726 | 자문 | 바람의종 | 2008.11.15 | 5230 |
2725 | 자막의 질주, 당선자 대 당선인 | 風文 | 2022.10.17 | 1511 |
2724 | 자립명사와 의존명사 | 바람의종 | 2010.01.28 | 13390 |
2723 | 자리 매김 | 바람의종 | 2008.10.13 | 7100 |
2722 | 자라목 | 바람의종 | 2007.03.16 | 7709 |
2721 | 자기 개발 / 자기 계발 | 바람의종 | 2011.11.24 | 12259 |
2720 | 자그마치 | 바람의종 | 2007.03.16 | 11621 |
2719 | 자(字) | 바람의종 | 2011.11.15 | 10758 |
2718 | 잎, 잎새, 잎사귀, 이파리 | 바람의종 | 2009.10.02 | 15566 |
2717 | 잊혀진(?) 계절 | 바람의종 | 2008.05.27 | 7684 |
2716 | 잊다, 잃다 | 바람의종 | 2009.11.23 | 12408 |
2715 | 있으매와 있음에 | 바람의종 | 2011.01.30 | 12625 |
2714 | 있사오니 / 있아오니 | 바람의종 | 2011.11.30 | 13139 |
2713 | 있다가, 이따가 | 風文 | 2024.01.03 | 1486 |
2712 | 있다가 / 이따가 | 바람의종 | 2010.10.21 | 10895 |
2711 | 있냐? 없냐? | 바람의종 | 2008.09.23 | 9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