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19 17:00

아파, 아퍼

조회 수 15405 추천 수 3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파, 아퍼

가슴을 파고드는 바람과 흩날리는 낙엽…. 지나간 아픈 사랑, 슬픈 사랑을 되새기기엔 가을이란 계절이 제격이다. "못 다한 사랑 때문에 마음이 아퍼"와 "마음이 아파" 두 표현 중 어떤 게 옳을까. 한글 맞춤법을 보면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는 'ㅓ'로 적는다"고 돼 있다. 이렇게 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뒤의 모음이 앞 모음의 영향으로 그와 가깝거나 같은 소리로 되는 언어 현상을 모음조화라고 한다. 모음조화가 느슨해지면서 요즘 ''아퍼''라고 쓰는 사람이 많지만 인정되지 않는 형태이며 "민호는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했다"처럼 ''아파''라고 적는 게 옳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027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06778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1707
2732 퍼센트포인트 바람의종 2011.11.24 13466
2731 철장신세 바람의종 2011.11.21 10655
2730 캥기다 바람의종 2011.11.21 13216
2729 호프 바람의종 2011.11.21 13335
2728 에프원(F1) 바람의종 2011.11.21 8993
2727 친구이다 바람의종 2011.11.20 11802
2726 가라, 와라 바람의종 2011.11.20 9652
2725 훈민정음 반포 565돌 바람의종 2011.11.20 14733
2724 시들음병/시듦병 바람의종 2011.11.20 11154
2723 거꾸로 / 반대로 바람의종 2011.11.17 11825
2722 집히다 / 짚이다 바람의종 2011.11.17 13503
2721 볏과 벼슬 바람의종 2011.11.17 11596
2720 짜장면과 오뎅 바람의종 2011.11.17 11306
2719 지천에 폈다 바람의종 2011.11.16 10470
2718 계피떡 바람의종 2011.11.16 11879
2717 육상대회 바람의종 2011.11.16 11106
2716 가(價) 바람의종 2011.11.16 9329
2715 초생달 / 초승달, 으슥하다 / 이슥하다, 비로소 / 비로서 바람의종 2011.11.15 18879
2714 빼았기다 / 빼앗기다 바람의종 2011.11.15 12013
2713 자(字) 바람의종 2011.11.15 10758
2712 겨울올림픽 바람의종 2011.11.15 8850
2711 엄한 사람 잡는다 바람의종 2011.11.14 90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