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받침
다음 중 맞춤법에 맞게 쓴 것을 골라 보세요.
-지시한 대로 오늘 안에 ①거행하렸다.
-②옜다, 이 돈으로 과자나 사 먹고 놀아라.
-사또 행차시다. ③물럿거라.
-손을 잘 ④씼은 다음 음식을 먹어야지.
받침으로 ㅅ이 맞는지 ㅆ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① '거행하렸다'의 '-렸다'는 '-렷다'로 적는 게 바르다. 이 어미는 명령의 뜻을 나타낸다. '네가 어제 나를 때린 바로 그놈이렷다'처럼 추측이나 다짐을 나타내기도 한다. ②'옜다'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옜다는 '예+있다'에서 온 말이어서 '있다'의 쌍시옷이 살아 있다. '옛다'로 적지 않도록 주의하자. ③은 '물러(나)+있거라'에서 온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물렀거라'로 적어야 한다. ④물로 더러움을 없애는 것은 '씻다'이므로 '씻은'이 옳다. 그래서 답은 ②번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39597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186166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01094 |
» | 헷갈리는 받침 | 바람의종 | 2010.08.03 | 10606 |
2683 | 간지 | 바람의종 | 2010.08.03 | 9508 |
2682 | 손 없는 날 | 바람의종 | 2010.07.30 | 9246 |
2681 | 갈대와 억새 | 바람의종 | 2010.07.30 | 9298 |
2680 | 찧다 / 빻다 | 바람의종 | 2010.07.30 | 16463 |
2679 | ~없다 | 바람의종 | 2010.07.26 | 11262 |
2678 | 놀라다 / 놀래다 | 바람의종 | 2010.07.26 | 16824 |
2677 | 추호도 없다 | 바람의종 | 2010.07.26 | 13771 |
2676 | 합사, 분사 | 바람의종 | 2010.07.25 | 11930 |
2675 | 빌려 오다, 빌려 주다, 꾸다, 뀌다 | 바람의종 | 2010.07.25 | 18894 |
2674 | 쪼는 맛 | 바람의종 | 2010.07.25 | 11085 |
2673 | 훈방, 석방 | 바람의종 | 2010.07.23 | 14633 |
2672 | 쑥맥, 쑥, 숙맥 | 바람의종 | 2010.07.23 | 12485 |
2671 | 탕비실 | 바람의종 | 2010.07.23 | 10478 |
2670 | 혹성, 행성, 위성 | 바람의종 | 2010.07.21 | 11130 |
2669 | 바다가재, 바닷가재 | 바람의종 | 2010.07.21 | 11706 |
2668 | 진무르다, 짓무르다 | 바람의종 | 2010.07.21 | 19796 |
2667 | 쌀뜬물, 쌀뜨물 | 바람의종 | 2010.07.21 | 13646 |
2666 | 된장녀 | 바람의종 | 2010.07.20 | 9221 |
2665 | 영계(young鷄?) | 바람의종 | 2010.07.20 | 10994 |
2664 | 침착하고 명확하게 | 바람의종 | 2010.07.19 | 9966 |
2663 | 하모, 갯장어, 꼼장어, 아나고, 붕장어 | 바람의종 | 2010.07.19 | 179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