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5.10 10:19

아무럼 / 아무렴

조회 수 8105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무럼 / 아무렴

축구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조차 열광하게 만드는 월드컵.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활약상에 설레는 축구광뿐 아니라 경기보다는 잘생긴 선수들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이에게도 90분은 여전히 흥미진진하다. 축구 보는 방법이야 아무럼 어떠랴? 축제는 즐기는 자의 몫이다.

있기 어려운 경우, 상태를 가정하거나 어떤 사실에 대한 확신을 반어적인 의문문으로 나타낼 때 흔히 '아무럼' 대신 '아무렴'을 써서 표현한다. "세계 축구계의 복병으로 떠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저조한 성적이 아무렴 '펠레의 저주' 때문이겠어요?" "붉은색 옷만 입으면 됐지 응원복의 모양이야 아무렴 어때요?"와 같이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이때는 '아무럼'이라고 써야 맞다. 아무러하다의 활용형인 '아무러하면'이 줄어 '아무러면'이 되고, 이 말이 또 줄어 '아무럼'이 된 것이다.

'아무렴'은 '아무려면'의 준말로 말할 나위 없이 그렇다는 뜻의 감탄사다. 상대방의 말에 강한 긍정을 표시하는 것으로 '아무럼'과는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 "아무렴, 우리나라가 이기고말고, 네 말이 백번 옳아" "아무려면, 네 마지막 소망이라는 데 들어줘야지"처럼 쓰인다.


  1. No Image notice by 바람의종 2006/09/16 by 바람의종
    Views 47437 

    ∥…………………………………………………………………… 목록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3. No Image notice by 風磬 2006/09/09 by 風磬
    Views 208916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4. No Image 08Mar
    by 바람의종
    2010/03/08 by 바람의종
    Views 9850 

    아우라

  5. No Image 13Aug
    by 바람의종
    2012/08/13 by 바람의종
    Views 11426 

    아언각비

  6. No Image 17May
    by 바람의종
    2010/05/17 by 바람의종
    Views 11573 

    아양

  7. No Image 31Jan
    by 바람의종
    2008/01/31 by 바람의종
    Views 7485 

    아시저녁·아시잠

  8. 아슴찮아라, 참!

  9. No Image 22Jan
    by 바람의종
    2010/01/22 by 바람의종
    Views 9860 

    아스팔트와 아부라

  10. No Image 15Dec
    by 바람의종
    2007/12/15 by 바람의종
    Views 7422 

    아수라장

  11. No Image 30Jul
    by 바람의종
    2007/07/30 by 바람의종
    Views 8524 

    아성

  12. 아사리판 / 한용운

  13. No Image 14Dec
    by 바람의종
    2007/12/14 by 바람의종
    Views 7355 

    아비규환

  14. No Image 10May
    by 바람의종
    2010/05/10 by 바람의종
    Views 8105 

    아무럼 / 아무렴

  15. No Image 30Jan
    by 바람의종
    2011/01/30 by 바람의종
    Views 12741 

    아무개

  16. No Image 08Oct
    by 바람의종
    2009/10/08 by 바람의종
    Views 8951 

    아무, 누구

  17. No Image 05May
    by 風文
    2020/05/05 by 風文
    Views 748 

    아무 - 누구

  18. No Image 20Feb
    by 바람의종
    2008/02/20 by 바람의종
    Views 7948 

    아메리카 토박이말

  19. No Image 01Dec
    by 바람의종
    2009/12/01 by 바람의종
    Views 10884 

    아리아리

  20. No Image 28Jun
    by 바람의종
    2008/06/28 by 바람의종
    Views 6136 

    아름다운 말

  21. No Image 06Feb
    by 바람의종
    2010/02/06 by 바람의종
    Views 8007 

    아르바이트

  22. No Image 01Feb
    by 바람의종
    2008/02/01 by 바람의종
    Views 7416 

    아랍말과 히브리말

  23. No Image 09Jun
    by 바람의종
    2008/06/09 by 바람의종
    Views 4847 

    아들아, 딸아?

  24. No Image 28Oct
    by 바람의종
    2009/10/28 by 바람의종
    Views 11433 

    아다시피, 아시다시피, 알다시피

  25. No Image 21Jan
    by 바람의종
    2008/01/21 by 바람의종
    Views 11741 

    아닌 밤중에 홍두깨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