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3.23 14:54

양방향 / 쌍방향

조회 수 10341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양방향 / 쌍방향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쌍방향'이란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쌍방향'은 영어 '인터(inter-.상호간)'와 '액티브(active.활동적)'가 결합한 말 '인터랙티브(interactive.상호활동적)'의 번역어다. 하나의 통로를 통해 어떤 내용을 서로 주고받거나 소통할 수 있음을 가리킨다. "채널 130개의 쌍방향 디지털 케이블TV가 등장했다" "교육부는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등이 그렇게 쓰인 예다.

'쌍방향'과 같은 뜻의 '양방향'이 있다. 두 말은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달리 쓰이는 경우도 있다. "양방향에서 오던 승용차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신갈~죽전 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은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하다" 등에서 '양방향'을 '쌍방향'으로 바꾸면 어색하다. '양방향'의 '양(兩)'은 '둘' 또는 '두 쪽 모두'의 뜻을 지닌다. '쌍방향'의 '쌍(雙)-'은 두 짝으로 이루어져 하나의 세트를 구성함을 의미한다. 인터넷 환경이나 디지털 기기 등과 관련해선 '쌍방향'과 '양방향'을 함께 쓸 수 있다. 그러나 도로의 경우에는 '양방향'을 '쌍방향'으로 대체할 수 없다.


  1. No Image notice by 바람의종 2006/09/16 by 바람의종
    Views 54852 

    ∥…………………………………………………………………… 목록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3. No Image notice by 風磬 2006/09/09 by 風磬
    Views 216399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4. No Image 14Dec
    by 바람의종
    2009/12/14 by 바람의종
    Views 10086 

    어간과 어미

  5. No Image 23Mar
    by 바람의종
    2010/03/23 by 바람의종
    Views 13166 

    양해의 말씀 / 기라성

  6. 양지꽃

  7. No Image 02Aug
    by 바람의종
    2007/08/02 by 바람의종
    Views 11234 

    양재기

  8. No Image 25Jul
    by 바람의종
    2012/07/25 by 바람의종
    Views 30626 

    양수겹장 / 양수겸장

  9. No Image 23Mar
    by 바람의종
    2010/03/23 by 바람의종
    Views 10341 

    양방향 / 쌍방향

  10. No Image 01Aug
    by 바람의종
    2007/08/01 by 바람의종
    Views 7446 

    양반

  11. No Image 20Sep
    by 바람의종
    2008/09/20 by 바람의종
    Views 7799 

    양동작전

  12. No Image 22Nov
    by 바람의종
    2008/11/22 by 바람의종
    Views 6107 

  13. No Image 06Aug
    by 바람의종
    2009/08/06 by 바람의종
    Views 14389 

    얇다, 가늘다

  14. No Image 25Jan
    by 바람의종
    2008/01/25 by 바람의종
    Views 8209 

    약방에 감초

  15. No Image 01Aug
    by 바람의종
    2007/08/01 by 바람의종
    Views 7566 

    야합

  16. No Image 30Mar
    by 바람의종
    2009/03/30 by 바람의종
    Views 11882 

    야트막하다, 낮으막하다, 나지막하다

  17. No Image 27Feb
    by 바람의종
    2008/02/27 by 바람의종
    Views 11055 

    야코가 죽다

  18. No Image 01Sep
    by 바람의종
    2009/09/01 by 바람의종
    Views 6747 

    야채 / 채소

  19. No Image 17Feb
    by 바람의종
    2008/02/17 by 바람의종
    Views 6887 

    야지

  20. No Image 10Jul
    by 바람의종
    2008/07/10 by 바람의종
    Views 8264 

    야반도주, 동병상련

  21. No Image 21Jan
    by 風文
    2022/01/21 by 風文
    Views 1330 

    야민정음

  22. No Image 16Jul
    by 바람의종
    2009/07/16 by 바람의종
    Views 10057 

    야마, 땡깡, 무데뽀

  23. No Image 04Nov
    by 바람의종
    2007/11/04 by 바람의종
    Views 8323 

    야단벼락/혼벼락

  24. No Image 11Jun
    by 바람의종
    2012/06/11 by 바람의종
    Views 18781 

    야단법석, 난리 법석, 요란 법석

  25. No Image 15Dec
    by 바람의종
    2007/12/15 by 바람의종
    Views 6526 

    야단법석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