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뭇 / 자못
다음 중 적절한 말을 고르시오. '상대 팀과는 ㉠사뭇 ㉡자못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 '야구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가 ㉠사뭇 ㉡자못 크다.' '사뭇'과 '자못'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뭇'은 '그는 보통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에서처럼 '아주 딴판으로', '어머니는 3년 만에 귀향한 아들을 보고 사뭇 감격하는 표정을 지었다'에서와 같이 '마음에 사무치도록 매우'라는 뜻으로 쓰인다. '사뭇'은 '발소리가 사뭇 가까워 오고 있었다'에서처럼 '거리낌 없이 마구', '이번 겨울 방학은 사뭇 바빴다'에서와 같이 '내내 끝까지'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 꽤, 퍽' 등의 뜻으로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큽니다' '그의 경솔한 말과 행동에 사람들은 자못 불쾌한 표정이었다' 등처럼 쓰인다. 따라서 답은 각각 ㉠과 ㉡이다. '사뭇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에서 '사뭇'은 '아주 딴판으로', '기대가 자못 크다'에서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2006.09.16 | 54611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007.02.18 | 20127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006.09.09 | 216145 |
1786 | 시도하다 | 바람의종 | 2012.07.23 | 8587 |
1785 | 질풍, 강풍, 폭풍, 태풍 | 바람의종 | 2007.08.23 | 8588 |
1784 | 뇌졸증/뇌졸중 | 바람의종 | 2008.09.02 | 8588 |
1783 | 총각김치 | 바람의종 | 2008.09.04 | 8588 |
1782 | 부락, 마을, 동네 | 바람의종 | 2010.05.10 | 8588 |
1781 | 과 / 와 | 바람의종 | 2010.08.27 | 8589 |
1780 | ~상(上) 줄여쓰기 | 바람의종 | 2009.09.21 | 8590 |
1779 | 애리애리 | 바람의종 | 2008.07.01 | 8595 |
1778 | 딤섬 | 바람의종 | 2010.01.15 | 8596 |
1777 | 결단, 결딴 | 바람의종 | 2008.09.26 | 8596 |
1776 | 외동이, 외둥이 | 바람의종 | 2009.05.09 | 8596 |
1775 | 책보따리·책보퉁이 | 바람의종 | 2007.11.06 | 8597 |
1774 | 삼수갑산을 가다 | 바람의종 | 2008.01.16 | 8598 |
1773 | '난'과 '란' | 바람의종 | 2008.06.17 | 8600 |
1772 | 물럿거라, 엊저녁, 옜소, 밭사돈 | 바람의종 | 2008.11.29 | 8604 |
1771 | 허버지게 | 바람의종 | 2009.08.03 | 8605 |
1770 | 어미 ‘-우’ | 바람의종 | 2010.07.30 | 8605 |
1769 | 깡총깡총 / 부조 | 바람의종 | 2009.08.27 | 8605 |
1768 | 겁나 | 바람의종 | 2009.07.31 | 8608 |
1767 | 도레미파솔라시 | 바람의종 | 2010.01.27 | 8611 |
1766 | 복합어와 띄어쓰기 2 | 바람의종 | 2009.03.29 | 8611 |
1765 | 호꼼마씸? | 바람의종 | 2010.03.07 | 8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