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1.23 03:13

목재가구 / 목제가구

조회 수 13237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목재가구 / 목제가구

한자 '재(材)'는 '나무(木)를 잘라내(才) 만든 재목'이란 의미를 가진 글자이고, '제(製)'는 '칼로 나뭇가지를 쳐서 잘라낸다(制)'와 '옷을 만들다(衣)'는 뜻이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다. '재'와 '제'가 들어간 단어는 '목재/목제' '철재/철제'처럼 실생활에서 자주 쓰인다. 그러나 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자칫 나무를 재료로 만든 의자라는 뜻으로 '목재 의자'라는 표현을 쓰기 쉬운데 이때는 '목제 의자'가 맞다.

'재'는 '가구재' '건축재' '한약재'와 같이 앞에 나온 단어가 가리키는 곳에 쓰이는 재료를 나타낸다. 다른 말을 수식하는 형태를 취하지 않고 단독으로 쓰인다는 특징이 있다.

'제'는 '강철제' '플라스틱제'처럼 재료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붙어 '그것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의미를 더하는 말이다. '그 집 대문은 철제다'와 같이 다른 단어를 수식하지 않고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주로 '목제 인형' '철제 가구'처럼 뒤에 나오는 제품의 재질을 표현한다. 따라서 나무로 만든 가구도 '목제 가구'라고 해야 한다.


  1. ∥…………………………………………………………………… 목록

    Date2006.09.16 By바람의종 Views59807
    read more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Date2007.02.18 By바람의종 Views206307
    read more
  3.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Date2006.09.09 By風磬 Views221198
    read more
  4. 질투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9657
    Read More
  5. 고니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9891
    Read More
  6. 들추다, 들치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0596
    Read More
  7. 가오 잡다, 후카시 잡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7254
    Read More
  8. 높임말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807
    Read More
  9. ‘안 되’는 ‘안 돼’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111
    Read More
  10. 조사 ‘밖에’ 뒤엔 부정하는 말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692
    Read More
  11. 마진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7531
    Read More
  12. 잊다, 잃다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2408
    Read More
  13. 목재가구 / 목제가구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3237
    Read More
  14. 넘어는 동작, 너머는 공간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6759
    Read More
  15. 알비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9489
    Read More
  16. 싸드락싸드락 묵소!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9313
    Read More
  17. 모기버섯, 봉양버섯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13683
    Read More
  18. 실내체육관의 주소지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7794
    Read More
  19. 대통령님께서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6692
    Read More
  20. 랜드마크는 명소,상징물,표지물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7619
    Read More
  21. 진보적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9515
    Read More
  22. 누리마루, 나래마루.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8453
    Read More
  23. 구슬러, 구슬려 / 거슬러, 거슬려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081
    Read More
  24. 닐리리, 하니바람, 띠어쓰기, 무니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592
    Read More
  25. 일절 뒤에는 부정어,금지어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937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