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1.19 15:09

모기버섯, 봉양버섯

조회 수 13627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모기버섯, 봉양버섯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사용된 건배주가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술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누룩이 아니라 상황버섯의 균사체가 당을 분해해 알코올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뒤끝이 깨끗하다고 한다.

버섯과 관련해 인터넷을 항해하다 보면 잡채 등 중국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갈색 버섯을 '모기버섯'이라고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목이(木耳)버섯'이 바른 표현이다. 경북 북부나 북한에서는 '흐르레기'라고 하기도 한다. 이 버섯은 뽕나무.말오줌나무 따위의 죽은 줄기에 잘 돋아나는데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어 귀를 닮았다. 그래서 '목이'란 이름이 꼭 들어맞는다. 한방에서는 치질.적리 등에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하나, 땅속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복령(茯笭)'이라는 버섯이 있는데 이것도 발음 때문에 '봉양'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 버섯은 공처럼 생겼으며 역시 한방 약재로 사용된다.

 


  1. ∥…………………………………………………………………… 목록

    Date2006.09.16 By바람의종 Views52456
    read more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Date2007.02.18 By바람의종 Views198963
    read more
  3.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Date2006.09.09 By風磬 Views213960
    read more
  4. 너나 잘해

    Date2009.12.14 By바람의종 Views9432
    Read More
  5. 한 가닥 하다

    Date2009.12.14 By바람의종 Views10535
    Read More
  6. 애기

    Date2009.12.04 By바람의종 Views7037
    Read More
  7. 빈축, 효빈, 눈살, 눈쌀

    Date2009.12.04 By바람의종 Views14341
    Read More
  8. 어깨를 걸고 나란히

    Date2009.12.01 By바람의종 Views12278
    Read More
  9. 됐거든

    Date2009.12.01 By바람의종 Views8732
    Read More
  10. 원인, 이유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9166
    Read More
  11. 땜빵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21373
    Read More
  12. 들추다, 들치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0581
    Read More
  13. 가오 잡다, 후카시 잡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7143
    Read More
  14. 높임말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788
    Read More
  15. 잊다, 잃다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2384
    Read More
  16. 목재가구 / 목제가구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3210
    Read More
  17. 모기버섯, 봉양버섯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13627
    Read More
  18. 실내체육관의 주소지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7776
    Read More
  19. 대통령님께서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6686
    Read More
  20. 구슬러, 구슬려 / 거슬러, 거슬려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070
    Read More
  21. 닐리리, 하니바람, 띠어쓰기, 무니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570
    Read More
  22. 뱉어라, 뱉아라, 뺏어라, 뺏아라, 맺어라, 맺아라

    Date2009.11.12 By바람의종 Views11552
    Read More
  23. 오너라, 오거라, 가거라

    Date2009.11.12 By바람의종 Views12016
    Read More
  24. 흡인력, 흡입력

    Date2009.11.12 By바람의종 Views15624
    Read More
  25. 노숙인과 노숙자

    Date2009.11.10 By바람의종 Views95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