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1.19 15:09

모기버섯, 봉양버섯

조회 수 13673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모기버섯, 봉양버섯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사용된 건배주가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술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누룩이 아니라 상황버섯의 균사체가 당을 분해해 알코올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조됐으며, 뒤끝이 깨끗하다고 한다.

버섯과 관련해 인터넷을 항해하다 보면 잡채 등 중국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갈색 버섯을 '모기버섯'이라고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목이(木耳)버섯'이 바른 표현이다. 경북 북부나 북한에서는 '흐르레기'라고 하기도 한다. 이 버섯은 뽕나무.말오줌나무 따위의 죽은 줄기에 잘 돋아나는데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어 귀를 닮았다. 그래서 '목이'란 이름이 꼭 들어맞는다. 한방에서는 치질.적리 등에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하나, 땅속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복령(茯笭)'이라는 버섯이 있는데 이것도 발음 때문에 '봉양'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 버섯은 공처럼 생겼으며 역시 한방 약재로 사용된다.

 


  1. ∥…………………………………………………………………… 목록

    Date2006.09.16 By바람의종 Views57992
    read more
  2.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Date2007.02.18 By바람의종 Views204685
    read more
  3.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Date2006.09.09 By風磬 Views219543
    read more
  4. 질투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9649
    Read More
  5. 고니

    Date2009.11.29 By바람의종 Views9880
    Read More
  6. 들추다, 들치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0593
    Read More
  7. 가오 잡다, 후카시 잡다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17232
    Read More
  8. 높임말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800
    Read More
  9. ‘안 되’는 ‘안 돼’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096
    Read More
  10. 조사 ‘밖에’ 뒤엔 부정하는 말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9674
    Read More
  11. 마진

    Date2009.11.24 By바람의종 Views7516
    Read More
  12. 잊다, 잃다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2405
    Read More
  13. 목재가구 / 목제가구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13229
    Read More
  14. 넘어는 동작, 너머는 공간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6752
    Read More
  15. 알비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9487
    Read More
  16. 싸드락싸드락 묵소!

    Date2009.11.23 By바람의종 Views9300
    Read More
  17. 모기버섯, 봉양버섯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13673
    Read More
  18. 실내체육관의 주소지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7789
    Read More
  19. 대통령님께서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6689
    Read More
  20. 랜드마크는 명소,상징물,표지물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7619
    Read More
  21. 진보적

    Date2009.11.19 By바람의종 Views9509
    Read More
  22. 누리마루, 나래마루.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8453
    Read More
  23. 구슬러, 구슬려 / 거슬러, 거슬려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077
    Read More
  24. 닐리리, 하니바람, 띠어쓰기, 무니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11580
    Read More
  25. 일절 뒤에는 부정어,금지어

    Date2009.11.15 By바람의종 Views935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