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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리, 하니바람, 띠어쓰기, 무니

탱고.맘보.차차차.삼바 등 라틴음악의 리듬은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인기를 끄는 요즘 노래 중에도 이런 리듬의 곡이 적지 않다. 특히 1950년대 중반 맘보 열풍을 타고 유행했던 '닐리리 맘보'는 지금도 자주 불리는 노래다.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이처럼 노랫말에는 소리 나는 대로'닐리리'라 적혀 있는 곳이 많다.

하지만 '닐리리'는 '늴리리'로 표기해야 한다. 소리를 흉내 낸 말이라 해서 마음대로 적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늴리리'는 퉁소.나발.피리 따위의 관악기 소리를 흉내 낸 것이다.

맞춤법은 '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ㅢ'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닐리리'는 '늴리리'로 적어야 한다. '늴리리'처럼 발음을 따라 잘못 적기 쉬운 단어로는 하늬바람(×하니바람), 띄어쓰기(×띠어쓰기), 무늬(×무니), 닁큼(×닝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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