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띄어쓰기
'지을 작(作)'은 '사람 인(人)부'와 '사(乍)'가 합쳐진 글자다. 여기서 사는 도구를 의미한다. 즉 '작'은 글자 형태상 사람이 도구를 잡고 어떠한 동작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일이 일어나다' '만들다' '(농사를) 짓는다' '말하다'라는 다양한 의미를 나타낸다. 이 '작'은 '박찬욱 감독의 2004년 작인 '올드보이'는 한국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손색없다'와 같이 문장에서 띄어쓰기를 달리한다. '작'은 작자의 이름 뒤에, 붙어 작품·지음·제작·저자의 뜻을 나타내는 명사로 쓰일 때는 띄어 써야 한다. '황석영 작 『장길산』' '이육사 작인 청포도'처럼 사용된다. 또한 예문에서 든 것처럼 작자의 이름 뒤에, 해당 작품을 만든 연도 다음에 쓸 때도 띄어 써야 한다. 반면 '한국 영화의 대표작'의 '작'은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작품·제작을 의미하는 접미사로서 붙여 써야 한다. '그는 데뷔작이 대표작이다'처럼 외래어 뒤에도 붙여 쓴다. 또한 '이모작, 평년작, 풍년작'과 같이 농업 등과 관련된 단어 뒤에 붙어 '농사, 작황'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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