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733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64849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211446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26170
2446 되려, 되레 바람의종 2010.07.17 12919
2445 등용문 바람의종 2010.07.17 9310
2444 혈혈단신 바람의종 2010.07.17 12287
2443 물사마귀 바람의종 2010.07.17 11305
2442 피동문의 범람 바람의종 2010.07.13 9864
2441 의사, 열사, 지사 바람의종 2010.07.12 12540
2440 꺼예요, 꺼에요, 거예요, 거에요 바람의종 2010.07.12 22662
2439 칠칠하다 바람의종 2010.07.12 10710
2438 주책 바람의종 2010.07.12 10615
2437 쉼표 하나 바람의종 2010.07.12 8820
2436 우화 바람의종 2010.07.12 9368
2435 길다란, 기다란, 짧다랗다, 얇다랗다, 넓다랗다 바람의종 2010.07.10 17645
2434 ~겠다, ~것다 바람의종 2010.07.10 10705
2433 더위가 사그러들다 바람의종 2010.07.10 15170
2432 독불장군 바람의종 2010.07.10 9680
2431 늙은이 바람의종 2010.07.10 9637
2430 베테랑 바람의종 2010.07.10 9667
2429 쟁이, 장이 바람의종 2010.07.09 14895
2428 무더위 바람의종 2010.07.09 7581
2427 피로연 바람의종 2010.07.09 13265
2426 동백꽃 바람의종 2010.07.09 9283
2425 ‘가로뜨다’와 ‘소행’ 바람의종 2010.07.09 147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