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611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53107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970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14674
2446 여운을 남기다 바람의종 2010.02.07 10577
2445 학을 떼다 바람의종 2008.02.01 10576
2444 내지 바람의종 2009.05.24 10575
2443 명태의 이름 바람의종 2010.05.05 10565
2442 푸른색, 파란색 바람의종 2011.12.23 10562
2441 금덩이·은덩이 바람의종 2008.05.05 10561
2440 학여울 바람의종 2009.03.31 10561
2439 꼽다시 바람의종 2010.01.08 10557
2438 터무니없다 바람의종 2010.04.13 10557
2437 다시방 바람의종 2010.08.05 10554
2436 날개쭉지 바람의종 2012.08.14 10553
2435 삭이다, 삭히다 / 썩히다, 썩이다 / 박히다, 박이다 바람의종 2008.10.10 10549
2434 사이시옷 바람의종 2012.10.15 10549
2433 어금지금하다 바람의종 2010.01.08 10545
2432 맛빼기, 맛배기, 맛뵈기 바람의종 2009.08.07 10542
2431 녹초가 되다 바람의종 2010.03.06 10541
2430 복합어와 띄어쓰기 3 바람의종 2009.03.29 10535
2429 한 가닥 하다 바람의종 2009.12.14 10535
2428 당기다와 댕기다 바람의종 2010.07.18 10534
2427 ‘우거지붙이’ 말 바람의종 2007.10.13 10533
2426 딴죽, 딴지 / 부비디, 비비다 바람의종 2009.03.29 10532
2425 일본식 용어 - ㅅ 바람의종 2008.03.11 105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