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9.26 12:12

'데' 띄어쓰기

조회 수 11579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데' 띄어쓰기

'없다'는 일부 단어와 결합해 '물샐틈없다, 간데온데없다, 쓸데없다, 올데갈데없다' 등과 같이 긴 단어를 만든다. 하지만 '데'가 '없다'와 결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쓸 데 있어' '올 데' '갈 데'처럼 띄어 써야 한다. '올/갈 데'의 '데'는 '곳'이나 '장소'를 뜻하는 의존명사다. '지난번에 갔던 데를 다시 갔다'처럼 쓰인다. 또한 '그 일을 끝마치는 데 한 달 걸렸다'와 같이 '데'가 '일'이나 '것'의 의미로 쓰이거나 '배 아픈 데 먹는 약'과 같이 '경우'를 나타낼 때도 띄어 써야 한다. 그러나 '배 아픈데 좀 쉬어라'의 '데'는 붙여 써야 한다. 여기서 '데'는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해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알려 주는' 뜻의 연결어미인 'ㄴ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공부하는데 전화가 왔다'의 '은데' '는데'도 붙여 써야 한다. '회사를 자주 결근하던데 집에 무슨 일이 있느냐'처럼 과거를 회상할 경우에도 '던데'로 붙여 써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목록 바람의종 2006.09.16 47736
공지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file 바람의종 2007.02.18 194244
공지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風磬 2006.09.09 209176
48 '바치다'와 '받치다' file 風文 2023.01.04 1233
47 '미망인'이란 말 風文 2021.09.10 796
46 '명문'이라는 이름 / 가족의 의미 風文 2020.07.16 2412
45 '매우''아주''몹시' 바람의종 2008.05.01 7730
44 '막'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2 11655
43 '마징가 Z'와 'DMZ' 風文 2023.11.25 1257
42 '돋구다'와 '돋우다' 바람의종 2008.06.12 9639
» '데'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6 11579
40 '대'와 '선' 바람의종 2010.01.19 6461
39 '넓다'와 '밟다' 風文 2023.12.06 1289
38 '날으는' 과 '나는' 바람의종 2008.06.09 8148
37 '난'과 '란' 바람의종 2008.06.17 8504
36 '꾀임'에 당하다 바람의종 2011.11.28 8777
35 '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12.09.19 15517
34 '김'의 예언 風文 2023.04.13 1095
33 '구정'은 일본식 표기 바람의종 2012.09.13 11673
32 '같이'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9.23 12519
31 '간(間)' 띄어쓰기 바람의종 2009.07.27 11964
30 'ㅣ'모음 역행동화 바람의종 2008.11.14 6926
29 '~적' 줄여 쓰기 바람의종 2009.05.12 11738
28 '~어하다'의 활용 바람의종 2010.04.18 13427
27 '-화하다' / '-화시키다' 바람의종 2009.08.29 178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Next
/ 157